여름 방학 특별 프로그램 첫 선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해 여름 방학 특별 체험 교육을 첫 선보인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해 ‘박물관 탐험대’를 주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 방학 특별 체험 교육을 첫 선보인다.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해 ‘박물관 탐험대’를 주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 방학 특별 체험 교육을 첫 선보인다. (사진=국립세계문자박물관)

‘박물관 탐험대’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 교육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대표 소장품 및 전시와 연계해 세계 문자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 교육은 오는 8월18일부터 8월29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운영한다.

‘박물관 탐험대: 쐐기 문자’는 초등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8월18~29일까지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다. 세계 최초의 문자인 4000년 전 쐐기 문자 점토판 전시품을 직접 살펴보고, 현지에서 공수한 갈대펜을 이용해 직접 점토판에 문자를 새기는 이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유아 동반 가족 및 초등 저·고학년 대상으로 기록과 소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문자나라 비밀의 곰’은 6~7세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8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0분과 11시40분에 진행된다. 창작 그림책 및 상설 전시 감상을 통해 ‘기록’을 통한 문자 문화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고 기록 매체 꾸미기 체험을 통해 감각 표현 활동을 진행한다.

‘박물관 탐험대: 키즈 깨비톡’은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0분과 3시30분에 진행한다. 특별전시 '긴 글 주의: 문자의 미래는?'과 연계해 소통의 관점에서 문자 생활을 살펴보고, 나만의 이모티콘 부채 꾸미기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여름방학 체험 교육은 박물관 공식 누리집(http://mow.or.kr)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이색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

지난 6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 체험실 첫 전시 ‘깨비와 함께 떠나는 문자여행’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체험과 누리과정을 연계한 콘텐츠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문자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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