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반려견 축제인 '상상투게더'가 오는 9월9일 토요일에개최한다.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반려견 축제인 '상상투게더'가 오는 9월9일 토요일에개최한다. (사진=경기문화재단)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반려견 축제인 '상상투게더'가 오는 9월9일 토요일에개최한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상투게더'에서는 수기공모전 시상, 펫티켓 이벤트, 운동회, 참여마당, 체험마당 등 반려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반려견의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상상투게더'의 포문을 열 행사는 수기공모전 시상이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축제를 개최하기 전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유기동물 수기공모전’을 8월에 실시했다.

해당 공모전의 시상 및 상품 수여가 9월9일 '상상투게더'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만들어져 축제 당일 발행 및 배포한다.

시상식에 이어, 사색의 동산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강아지 똥 모형을 많이 줍는 경기인 ‘똥을 잡아라’, 올바른 산책방법을 제시하는‘펫티켓 운동회’, 수의사와 함께 하는‘토크 콘서트’ 등 반려인들이 반려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참여마당에는 건강한 펫티켓 문화를 위해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무료 행동상담’과,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무료 건강상담’, 운동화 끈을 이용한 ‘터그만들기’, 간단한 미용 상담까지 가능한 ‘위생미용’ 등 반려견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이 중 ‘터그만들기’와 ‘위생미용’은 수원여자대학교 반려동물과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체험마당에서는 자신의 반려견에게 맞는‘리드줄 만들기’ 체험,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는 ‘수제 간식 만들기’체험, 반려견용 아로마 제품을 만들고 사용방법을 익히는‘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캐리커처와 사진인화까지 다양한 체험들을 준비했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반려견과 함께하는 숲 속에서의 문화예술 경험이 또 하나의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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