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중상입고 병원서 치료 중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에서 술에 취해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월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9분께 부천시 상동로 굴포로 사거리 도로에서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41)경사가 음주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됐다. A경사는 배달대행 오토바이 기사와 시비 중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거부했다. (사진=일간경기DB)
9월8일 오전 8시 27분경 부천시 중동에서 술에 취해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일간경기DB)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9월8일 오전 8시 27분께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A(남, 40대) 씨가 동료 B(남, 30대) 씨를 흉기로 가슴과 팔, 허벅지 등 9곳을 찔렀다는 것.

이 사고로 B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 C 씨는 경찰에서 "윗집에서 살려달라는 소리와 함께 B 씨가 피를 흘리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와 함께 중동 모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난 후 B 씨 집으로 함께 들어온 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술이 깬 후 정확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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