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포도 9000상자 판매
지난해 실적 대비 110% ↑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지난 9월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가 포도 9000상자 판매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지난 9월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가 포도 9000상자 판매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사진=김포시)
지난 9월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가 포도 9000상자 판매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포도연구회, 신김포·김포·고촌농협 및 엘리트농부 로컬푸드 등이 주간한 직거래 장터에는 김포시포도연구회원농가 중 51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김포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은 캠벨얼리 포도 7000상자를 각 3000원씩 할인 판매해 포도 9000상자 이상이 판매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일에 걸쳐 진행한 행사 판매 물량과 비교할 때 110%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 9월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가 포도 9000상자 판매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함께 열린 김포포도 품평회 시상식. (사진=김포시)
지난 9월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가 포도 9000상자 판매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막을 내렸다. 함께 열린 김포포도 품평회 시상식. (사진=김포시)

이번 행사에서는 김포포도 품평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양촌읍 이하훈, 금상은 통진읍 유영철, 은상은 하성면 전순임, 동상은 하성면 박도경 농가가 차지했다. 이 외 자매결연도시 가평군에서도 농특산물 판매자리를 마련해 잣과 사과 등의 특산물과 가공품들을 김포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행사 주관단체인 김포시포도연구회 이정수 회상은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맛좋은 포도를 수확하시느라 애쓴 포도연구회원분들께도 감사하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품질 좋은 포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제26회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 행사에 관심을 갖고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소비자와 농업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해 애 쓰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기술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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