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행정구역 운영 연구용역 착수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한 도시 생활권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행정구역을 개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9월1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효율적 행정구역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9월1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효율적 행정구역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9월19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효율적 행정구역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이번 용역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맞는 행정구역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을 비롯해 행정재정국장, 자문위원,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장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연구진으로부터 용역 추진 방향, 연구 방법,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및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식 부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구역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연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광명시 행정구역의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여론 수렴 및 원칙 수립 등을 거쳐 광명시 행정구역 경계 조정 및 개편안을 연말까지 마련해 2024년 상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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