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 주변 부지 1ha에 유채 씨앗 파종

 
 

한국농어촌공사는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10월 17일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한국양봉협회, 마을주민 등 50여 명과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양봉협회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유채 종자 15kg을 구이저수지 주변 부지 1ha에 식재했으며, 노란색 유채(황운), 흰색 유채(새얀), 보라 유채 씨앗을 활용하여 한국농어촌공사 로고를 형상화한 팜아트(논그림) 공간을 조성했다. 내년 3월경 유채꽃이 만개하면 구이저수지 일대가 꿀벌의 밀원지이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주)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 (주)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밀원수림 조성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2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식물을 식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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