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원만한 조정 기대"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선정 PF조정위원회(조정위) 우선검토 대상에 오른데 이어 11월8일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혀 건립 재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선정 PF조정위원회(조정위) 우선검토 대상에 오른데 이어 11월8일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혀 건립 재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CJ라이브시티)
고양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선정 PF조정위원회(조정위) 우선검토 대상에 오른데 이어 11월8일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혀 건립 재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CJ라이브시티)

경기 북부 최대 민간개발사업으로 꼽히는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와 함께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으로 추진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

2021년 10월 음악전문 공연장 '아레나' 착공을 시작한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중단되면서 완공기한이 늦춰졌다.

그러나 경기도가 완공기한 연장을 승인하지 않아 지체상금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경기도와 갈등을 이어오다 조정위에 조정신청을 낸 것. 

CJ라이브시티 측은 이번 조정위의 적극 지원 방침 발표가 경기도와의 조정안 도출과 합의에 힘을 보태 합리적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CJ라이브시티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추후 예정된 조정위의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와의 조정안 합의가 마무리되는 즉시 멈춰진 아레나 공사를 재개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전문 공연장 ‘아레나’를 핵심시설로 100% 순수 민간 자본으로 K-콘텐츠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사진=CJ라이브시티)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전문 공연장 ‘아레나’를 핵심시설로 100% 순수 민간 자본으로 K-콘텐츠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사진=CJ라이브시티)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전문 공연장 ‘아레나’를 핵심시설로 100% 순수 민간 자본으로 K-콘텐츠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개장 후 10년간 약 30조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비롯해 20만명의 일자리와 매년 1조 7000억원 이상의 소비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 글로벌 K-콘텐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고용 확대 및 내수 증대는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 중점 추진 정책에 부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CJ라이브시티는 문화 콘텐츠 및 인프라 조성에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총집결해 탄생하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다, K-콘텐츠의 글로벌 명소가 되어 문화 및 관광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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