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신규 개발
2021년 기준 소상공인 29만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 소상공인 사업체 10곳 중 4곳만 창업 5년까지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그래프=인천시)
인천시는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그래프=인천시)

인천시는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통계는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인천시 내부자료(인천사랑상품권, 인천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 현황 등)와 연계했고,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으로 최초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작성된 ‘인천시 소상공인 통계의 분야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년 기준 인천시 영리사업체는 32만2687개로 2020년 대비 10.6%, 2019년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는 72만9920명으로 2020년 대비 5.2%, 2019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02조 5280억원으로 2020년 대비 20.6%, 2019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인천시 소상공인은 29만3762개로 전체 영리사업체의 91.0% 규모이며, 2020년 대비 11.4%, 2019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종사자는 15만7000명으로 2020년 대비 6.9%.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61조 260억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2.9%, 2019년 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소상공인 중 2021년 인천 e음 가맹점은 8만909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 전체의 30.3% 차지하고, 2020년 대비 8.6%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2만2660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7.7% 차지하고, 2020년 대비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80.2%, 3년 생존율은 55.2%, 5년 생존율은 40.0%로 나타났다. 

2021년 창업사업체는 6만4482개이고, 창업률은 22.0%이며, 폐업사업체는 4만663개이고, 폐업률은 12.2%이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6.6%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중 서민 실생활과 관련이 높은 100개 업종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체 수는 12만 7888개로 소상공인의 43.5% 규모이며, 2020년 보다 13.3%, 2019년 보다 20.6% 증가했고, 종사자는 4만3105명으로 2020년 대비 9.3%, 2019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6조 2287억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조 4828억원(10.1%), 2019년 대비 2조 2729억원(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사업체의 인천 e음 가맹점은 7만2426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22.2% 차지하고, 2020년 대비 9.0% 증가했으며, 신용보증 융자지원 사업체는 1만4245개 사업체로 소상공인의 4.8% 차지하며, 2020년 대비 3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창업사업체 중 당해 시점까지 생존한 생존율을 보면, 1년 생존율은 78.0%, 3년 생존율은 50.6%, 5년 생존율은 35.3%로 나타나 소상공인보다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접업종 2021년 창업사업체는 3만5076개이고, 창업률은 27.4%이며, 폐업사업체는 2만 2,342개이고, 폐업률은 14.9%이며, 폐업 사유 중 사업 부진 폐업이 58.8%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새로 개발한 소상공인 통계는 산재돼 있던 기존 통계자료들을 취합해 소상공인의 기본현황, 특성 등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데이터포털(www.incheon.go.kr/data) > 데이터개방 > 통계간행물 콘텐츠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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