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어르신·아동이 행복한 도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로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지난해 민선8기의 중요한 도약점을 맞이한 동두천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투입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해 미군 공여지 반환 정부대책과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광폭행보를 펼쳤다.

현재 동두천시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박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끈질긴 발걸음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동두천시 시정 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끈질긴 발걸음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끈질긴 발걸음을 하겠다고 다짐했다.(사진=동두천시)

활기찬 경제도시로 재도약

동두천시는 국가산업단지 1단계 선분양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보다 많은 기업이 조기에 입주하여 동두천시의 경제가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한다.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입주 공간,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특례보증 출연금을 확대 지원하고, 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하여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 도시 건설

동두천시는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 건립공사를 착공하여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원도심에 경로당 2개소 신축하여,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정으로 다가간다.
경로당 화재보험과 장애인 전동보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음성유도장치를 보급한다.
또한 양질의 육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산부에게는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키즈헬스케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한다.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범죄예방 비상벨 LED 안내판을 설치한다.

미래를 열어주는 배움의 도시로

동두천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드리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투입한다.
먼저 동두천시는 지역 내 중·고등 학생들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에 맞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코딩 교육, 국제 자매도시 학생교류와 학생 자치 축제 지원, 초·중·고 연계 오케스트라 등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꿈이룸 동아리를 확대 운영한다.

골목 구석구석 살고싶은 도시 조성

동두천시는 보건소 앞 생연지구 문화공원에 사계절 랜드마크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텃밭 등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마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상패근린공원을 조성하여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행복드림센터, 생연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동두천의 도시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GTX-C노선 동두천 연장과 경기도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도 계획 중이다.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 구축

동두천시는 동두천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수도권 대표 명소로,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소요산 확대개발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스포츠, 레저, 힐링, 문화, 체육 등 테마형 관광‧숙박시설을 중장기적으로, 단계별 조성하여 소요산을,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족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원 담금센터와 단체 숙박객을 위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을 개장하여 경기북부 최고의 산림휴양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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