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민원행정 구현
맞춤형 평생교육도 지원
균형발전 자족도시 건설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는 2024년 새해에 시민과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미래 백 년의 초석을 다진다.
올해 초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무실역행(務實力行) 말이나 이론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성과를 이뤄내 포천시민이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의 말처럼 올해 포천시는 시민이 체감가능한 시정변화를 이룩할 계획이다. 백 시장에게서 포천 신년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시민중심 열린도시 구축 매진

포천시는 올해 시민중심의 열린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허가민원 지연 처리 제로화 △민원콜센터 운영 정착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하여 ‘시민중심 민원행정’을 구현한다.
이어 온라인 점용허가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일동․영북면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다다.
또한 포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부모급여지원 확대와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저출생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돌봄통합센터 건립과 포천희망복지재단 설립, 만65세 이상 어르신 버스교통비를 지원한다.
 
품격있는 인문도시 건설

포천시는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자긍심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휴(休)카페 등 교육문화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초·중·고생 1인 1특기 방과후교육 및 생존수영,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수학여행 지원사업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시책도 촘촘히 지원한다.

바른성장 미래도시 조성
 
2024년에는 옥정~포천 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착공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원산터널 공사, 하송우~마산 간 도로 확․포장사업과 함께 각종 도로 확충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양질의 민간 공동주택 건립과 CCTV 스마트안심센터 통합 운영, 셉테드 안전마을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균형발전 자족도시 건설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집중지원, 친환경 양수발전소,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든든히 지원하여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든다.
또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육성을 지원하고, 장애인,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이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일자리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등 지역경제의 자생을 유도하기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지원을 지속하겠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과 이자 지원을 확대하여 민생을 살핀다.

세계적 관광도시로 개발

포천시는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회로, 한탄강을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탄강 비둘기낭 등 5개 권역을 문화․레저시설, 생태경관단지, 국가정원, 수변공원 등 테마형 관광시설로 조성하고, 한탄강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내실 있게 준비한다.
또한 포천아트밸리,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보전권 글로벌 관광 명소화를 비롯한 산정호수 관광지 리뉴얼 등 더 많은 포천만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