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 균형적인 관계
시민의 가려운 곳 긁겠다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제9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8명의 시의원과 함께 노력해왔다.
정례회와 임시회를 20차례 열며, 127일 간 시민들에게 필요한 조례·예산 등 369건의 안건을 처리해왔다.
19만 구리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한 권 의장에게서 신년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시민의 뜻을 정확하게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구리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력하며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구리 토평2지구에 대한 시민들의 의문 사항을 해소한 바 있다. 긴급현안질문은 회기 중 현안이 되는 중요한 사항을 대상으로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하는 제도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의회 중 최초로 시도했다. 시민의 의견을 적기에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만큼 2024년에는 긴급현안질문을 잘 활용해 시정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시민들의 궁금한 사항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

감시기관으로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강화하고 활발히 대안을 제시해 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에 집중하겠다.
구리시의회는 1년 6개월 동안 행정사무감사 185건, 시정질문 156건을 통해 8명의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원하고 희망하는 사항이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다양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잘못한 사항은 강력히 시정 요구하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어떤 대안이 필요한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고민하겠다.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변화하는 구리시의회가 되겠다. 또한 연구모임의 활성화,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회를 만든다면?

정책지원관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해 입법·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겠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지방의회에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는 제도로 구리시의회는 4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다. 2023년에 4명의 정책지원관을 모두 채용함으로써 정책지원관이 의원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보다 내실있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끝으로 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올 청룡의 해에도 저를 포함한 8명의 시의원 모두는 시민의 말에 항상 귀를 열고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 민의를 수렴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결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고,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제9대 구리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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