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부터 신청 접수, 고정금리 1.80%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시가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설치 희망자에게 태양광발전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태양광 설비 업체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설치 희망자에게 태양광발전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태양광 설비 업체 모습. (사진=인천시)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은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지만,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설치 희망자에게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7억2000만원으로 설치비의 최대 80%까지(최대 3억3000만원 범위 내) 1.8% 고정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4일부터 10월 말까지며,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신청자는 추천서를 가지고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인천소식 →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에너지산업과(☎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태양광 설치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발전사업이나 에너지소비 감축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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