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음주운전 단속 실시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3월21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56명, 순찰차 38대를 동원,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월21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은 3월21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여 총 1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단속 결과,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 11명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2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9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17%였다.

이번 단속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각종 모임 등에서의 술자리가 음주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 주관으로 기동대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각 경찰서별 연계된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 시간대의 차이를 두어 상시단속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운전자에게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전 근절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이 삶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여야 하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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