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한 휴지류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38분께 발생했다.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한 휴지류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월 23일 오후 6시 38분께 발생했다. (사진=고양소방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한 휴지류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월 23일 오후 6시 38분께 발생했다. (사진=고양소방서)

공장 내부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아나는 것을 주변 주민들이 신고하여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에 대비해 소방 인력 76명과 특수 장비 40대를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현장에는 펌프 4대, 탱크 4대, 구조용 장비 4대, 그리고 구급용 장비 2대 등이 투입됐다.

사고 발생 후 8분만에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 진압 및 연소확대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단계 대응이 발령돼 인근 야산에서 불씨가 비산함에 따라 고양시청 산불 진화대의 지원이 요청됐다.

소방대원들의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는 1시간 이내에 진압됐으며,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현재는 화재로 인한 휴지류 제조공장의 피해 규모와 재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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