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기업 참가비와 통역원, 운송비 등 지원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킨텍스가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대만과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

킨텍스가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대만과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사진=킨텍스)
킨텍스가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대만과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사진=킨텍스)

전시회는 8월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 2곳이다.

전시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의 대표 수출 플랫폼이다.

올해 7회차인 K-뷰티엑스포 대만은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경기도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 할인과 운송 및 통역원 비용 등이 지원되며 코트라 타이베이, 호치민 무역관에서는 직접 선별한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의 1:1 수출상담회도 지원한다.

또, 킨텍스와 코트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협력해 대만 전시회 참가기업을 위한 ‘경기도 K-뷰티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 시장은 6억 5000만명의 인구와 연평균 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로 중국을 대신한 신흥 뷰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만은 한류와 K-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인식뿐 아니라 중화권 국가(중국, 홍콩, 대만) 중 제재 없이 안정적으로 수출이 가능한 국가이다. 베트남 역시 연평균 30% 이상씩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증가하고 현지 화장품 수입국 중 우리나라가 1위를 달성하는 등 K-뷰티의 유망시장이 되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국내 뷰티업계 내에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K-뷰티엑스포 대만과 베트남을 현지 전문 뷰티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고, 10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여 전시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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