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선수단 동계체전 종합3위 목표!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 9(월) ~ 2. 12(목) 4일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시선수단은 총 58명(선수 32명, 임원 및 보호자 26명)이 총 6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빙상,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에 종합 3위를 목표로 참가한다. 

인천시선수단은 지난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 2위보다 한 단계 하락한 종합 3위(금9, 은7, 동8/ 14,724점)를 목표로 경기, 서울, 강원도와의 경쟁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금년도 동계체전은 IPC 국제룰에 의거 동계장애인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 등의 국제적으로 시행되는 경기방법을 적극 반영하여,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방법(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진행) 변경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세부종목 변경(2.5km Classic→2.5km Free, 5km Free→5km Classic), 2018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을 대비하여 바이애슬론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며, 활성화를 위하여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의 중복출전을 허용하는 등 주요변경사항이 시도 종합순위 경쟁에 일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인천선수단의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종목인 빙상(감독 박태훈)종목은 경북, 경기, 인천, 충북이 상위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선수들의 부별 승급으로 인하여 우수선수들이 대거 같은 조에 포진되어 순위를 예측하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천선수단은 각 종목별 8강 이내 성적을 예상하며 소년부 한철희, 현인아, 함유민 선수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인스키(감독 송동우)종목은 전년도 보다 각 세부종목별 적은 인원이 출전하게 되어 실격선수 발생 시 뒷받침 해줄 선수의 부재로 인해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도 메달리스트 및 상위권 입상자의 출전으로 높은 종합점수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크로스컨트리스키(감독 임명웅)종목은 주법별 코스길이가 변경되긴 하였으나, 전년도부터 도입 된 클래식주법 코스의 거리증가로 인해 시도별로 평이한 수준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선(여, 지적)선수 및 신인 박용륜(남, 지적)선수의 선전이 스키종목 점수획득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이애슬론 정식종목의 채택으로 기존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이수광(남, 시각)선수가 중복 출전함에 따라 인천은 이번 대회 6개 개최 종목 모두 참가하게 되었다. 
  
휠체어컬링(감독 서정호)종목은 5위 이상을 목표로 16강전에서 전북팀과 첫 경기를 펼치게 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동두천 국제컬링경기장에서 실전훈련에 매진하며 경기감각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이스슬레지하키(감독 조원호)종목은 전년도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에 이영민(남, 지체)선수를 배출하는 등 기량향상을 위해 노력한 바, 현재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금년도에는 8강 이상의 목표를 두고 있었으나, 인천이 속한 조별리그 A그룹에는 전년도 1위 팀인 강원과 3위 팀 서울이 함께 경기를 치르게 되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조원호 감독과 인천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여 인천팀의 첫 승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시선수단 박창영 총감독은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준비하다보니 동계스포츠 인프라의 절대부족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절실히 느꼈으며,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계체전 상위 입상을 향한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임원,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비록 전년도 보다 한 단계 하락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지만, 반드시 달성해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동계종목의 체계적인 훈련기틀 마련 및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 대회기간동안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하며, 인천광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출전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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