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내년 5월경 이천에서 개최되는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완벽한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서 27일 체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는 종목별 경기장 사전 실사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이천시 생활체육회 그리고 전국 및 경기도 종목별 연합회, 대한장애인종목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15. 5. 14부터 5. 17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체육활성화를 위하여 축구, 검도 등 55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전망이며, 국내 17개 시도는 물론이고 재외동포 생활체육 선수단도 참가한다.

주 개최지가 이천시로써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6만 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다. 워낙 규모가 큰 행사이다 보니 이천시 인근 10여개 시군에서도 일부 종목이 개최된다.

이천시는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를 따내기 위해 지난  3월 18일 경기 안산시와 불꽃 틔는 경합을 벌인 끝에 이 대회 유치에 성공한바 있다. 유치 당시 인구 80만에 육박하는 안산시를 제치고 개최지가 이천으로 결정됨에 따라 당시 이천시 체육행정의 잠재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

체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내년 대회는 이천시종합운동장을 포함해서 지역 학교 체육관, 레포츠공원 등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경기 종목이 이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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