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대일 외교 실리 위주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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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후보, 대일 외교 실리 위주 공감
  • 홍정윤 기자
  • 승인 2021.1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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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 코라시아포럼 참석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대선후보와 정계 관계자들. (사진=홍정윤 기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2021 코라시아 포럼’에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대선주자들이 참석해 일본과의 관계 방향성에 대해 발언했다.

‘THE-ASIA FORUM 2021’이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려 신한일 관계를 모색했으며 이날 행사에 여·야 당대표들과 대선 후보들이 참석해 각자의 정치색을 드러냈다.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홍정윤 기자)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각 국가들은 국제관계 어제의 적이 오늘의 우방이나 적으로 돌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국익 중심 균형적 사고를 해야 한다”며 “역사의 주제는 단호해야 한다. 과거를 인지하되 현실을 직시하자”고 발언했다.

또 “일본 정계는 종전선언에 대해 반대를 할 수도 있다”며 “어떤 정치적 이유를 들어서도 종전선언 자체를 막아서는 안 된다. 우리 국익 측면에서 명백하게 입장표명해서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현 정부 들어와서 한일 관계가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국익을 앞세운 것이 아니고 외교가 국내 정치로 들어왔기 때문이다”라며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했다.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불신과 냉소로 막혀있는 한일관계를 풀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열어갈 것이다”라고 축사해 이재명 후보의 과거·역사에 대한 시각에 입장 차를 드러냈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사회·경제적 교류는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에는 공감을 나타내 향 후 일본과의 관계에 실리주의로 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홍정윤 기자)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홍정윤 기자)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한일관계가 위안부 사과· 역사 왜곡 ·후쿠시마 원전수·방출 무역보복으로 장기간 경색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일본 청년세대 중심으로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큰 흐름이 조성됐다”며 정부가 국가 간 화합으로 밀고 나가자고 주장했다.

또한 심 후보는 “인류는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전대미문의 과제에 직면했다.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힘을 합쳐야한다”며 “신한일관계는 미중경쟁이 신냉전으로 치닫지 않도록 하는 것·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일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가 고려돼야한다”고 축사했다.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홍정윤 기자) 
11월25일 한국일보 주최로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THE-ASIA FORUM 2021’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홍정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스라엘과 가장 밀접한 나라가 어딜 거 같냐'고 본인에게 이스라엘 대사가 물었다며 “답은 독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역사 문제와 다른 분야 문제는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우리와 일본의 관계도 경제, 과학, 국방 등의 분야에서는 서로의 국익에 부합하는 ‘투 트랙 실리외교’가 필요한 때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한국이든 일본이든 민족주의 이념이나 비타협적인 명분론만을 앞세우면, 양국 관계는 파탄이 나고, 양국 모두 손해를 봤다”라고 비판하고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과거가 미래의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 탈피해야한다”며 국가 원수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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