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월19일 ‘2023년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해당 분야의 신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항만·물류·해양·환경·안전 산업 분야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다.

이 중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4개사가 선정된다.

선정기업에는 올해 9월까지 기업당 사업자금 최대 20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의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기업성장지원센터나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 실장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성공적인 시장 안착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당 분야 우수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항만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인천항 두드림’을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19개 창업기업에 사업자금과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세이프웨어는 추락 감지 센서를 활용한 ‘낙상보호 에어백 벨트’를 창업 아이템으로 활용해 매출 156% 성장과 신규 일자리 14개 창출, 정부·지자체 연계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사업지원금 약 3억원 확보, CES 2022 혁신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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