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3% 공정율..카지노는 내년 상반기 개장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 국제업무단지 (IBC-Ⅲ)에 건설 중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올 4분기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현장사진_아레나_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기자간담회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 국제업무단지 (IBC-Ⅲ)에 건설 중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올 4분기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사 현장.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4월26일 인스파이어 건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와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인스파이어는 4월 현재 1단계 공사 진척율이 63%에 이르며 4분기 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외한 대부분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복합 리조트시설에는 인천 영종도·용유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 된 3개의 호텔 타워와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총 1만5000석 규모), 다목적 실내 워터돔 및 패밀리 파크 등  야외 어트랙션 공간, 컨벤션 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우 5성급 호텔 등급 승인 후 2024년 1분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Chen Si) 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COO)는 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는 25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 운영해 온 모히건의 축적된 노하우에 고품격 편의시설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는 환영, 상호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오랜 지도 철학인 ‘아퀘이 정신 (Spirit of Aquai)’에 기반해 직원 및 고객, 지역사회 모두의 이익에 기여하는 복합 리조트로 자리매김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 (Chief Marketing Officer, CMO)는 “인스파이어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과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는 인스파이어의 브랜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리조트 시설의 구성과 컨텐츠,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 후 진행된 건설 현장 투어는 현대퓨처넷과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 전시관이 들어설 공간과 아레나, 스플래시 베이, 디지털 스트리트 및 로툰다 등을 둘러보며 공사 진척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관광 분야 인재 양성 및 조기 채용을 위해 전국 약 30여 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 께에는 대규모 공채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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