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응 2단계 발령 진화..창고등 9동 불타

[일간경기=이현 기자] 심야에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컴퓨터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9개동을 태우고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8월8일 새벽 12시26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창고에 불이 난 현장에서 진화 작업하고 있는 소방관들 (사진=일산소방서)
8월8일 새벽 12시26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창고에 불이 난 현장에서 진화 작업하고 있는 소방관들 (사진=일산소방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8월8일 새벽 0시26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창고에서 검은연기가 많이 난다는 화재신고가 잇달았다.

소방당국은 한때 소방대응 2단계 발령하고 장비 46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기소방본부 특수대응단도 진화에 합류해  5시5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창고와 공장 등 건물 9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여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새벽시간대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학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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