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현 기자] 경찰이 8월9일 일산중앙광장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고 글을 올린 네티즌을 적발하기 위해 현장 잠복근무를 펼쳤다.

경찰이 8월9일 일산중앙광장에서 잠복근무를 펼쳤다. (사진=이현 기자)
경찰이 8월9일 일산중앙광장에서 잠복근무를 펼쳤다. (사진=이현 기자)

지난 8월7일 한 sns를 통해 '일산중앙광장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고 글을 올린 네티즌에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일산동부경찰서에서 특별치안활동을 펼친 것.

일산동부경찰서는 112순찰차 2대, 형사강력기동대 1대 경찰관 총 10여 명이 현장에서 잠복했으나 의심스러운 인물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근의 상가 상인들은 "일산중앙광장에서 범행 예고를 한 사람 때문에 장사를 아예 못했다"며 "장난을 친 사람을 꼭 잡아서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sns글을 올린 인물을 추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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