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최근 발생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로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살인예고글이 잇달아 게재되는 가운데 고양시에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추적중이다.

sns에 게재된 살인예고글. (사진=sns글 캡처)
sns에 게재된 살인예고글. (사진=sns글 캡처)

8월8일 sns를 통해 게재된 살인예고글에는 '8월 9일 고양시 일산중앙광장 여성 간단하게 10명 내려찍고 파주로 간다'며 '경찰 한번붙자 누가 이기는지 누가 먼저 테이저건 맞을건지'라고 적혀있다.

특히 이번 예고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예고라서 퇴근길 직장여성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이를 인지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ns글을 게재한 유포자를 추적중이며, 최초 유포자가 일산서구 거주자임을 추정하고 수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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