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해양화학사고 대응 경진대회
전국 해양오염 대응요원 45명 참가 경합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이 12월7일과 8일 이틀간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023년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

해양경찰청이 12월7일과 8일 이틀간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023년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 (사진=해경)

해양경찰청이 12월7일과 8일 이틀간 전남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2023년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 (사진=해경)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 대회는 해상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현장 요원들의 초동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청과 20개 해양경찰서 소속 45명의 해양오염 대응요원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으로는 △개인보호구 착용‧통신, 유출봉쇄, 가스 물질 탐지, 열화상카메라 활용 등 위험유해물질(HNS)장비 운용 능력 △화학사고 대응 전문용어, 위험유해물질(HNS)해양사고 대응 매뉴얼 숙지 등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이해 능력을 평가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을 모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또한, 최종 심사 결과 성적이 우수한 4개 팀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함께 부상, 상패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방제 분야 대응능력 향상의 계기로 삼아 해상화학 사고에 보다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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