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실 지회장 “소외된 이웃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한 맞춤 서비스에 최선"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조사모(좋은사람들의모임) 연예인봉사단 구리시지회의 지회장 취임식 및 연예인 공연이 3월2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3월 28일 구리아트홀에서 좋은사람들의모임 구리시지회의 임영실 신임 지회장 취임식과 축하 공연이 열렸다.(사진=이형실 기자)
3월 28일 구리아트홀에서 좋은사람들의모임 구리시지회의 임영실 신임 지회장 취임식과 축하 공연이 열렸다.(사진=이형실 기자)

지역봉사단체로써 운영위원만 100여 명이 넘는 메머드급 단체로 지난해 9월20일 창단된 조사모 구리시지회는 신병으로 공석이 된 지회장직에 임영실 상임위원이 바통을 이어 받고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이날 취임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등 여러 내외빈 인사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장도를 축하했다.

중앙조사모 전임회장인 김하림 영화배우는 “배우, 가수, 탈렌트 등의 직업을 가진 연예인들이 뜻을 같이해 결성된 조사모는 17년 전부터 세상에 그늘진 곳을 찾아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삶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있다”고 소개한 뒤 “취임한 임영실 지회장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하의 변을 전했다.

이날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조사모 구리지회의 위원인 가수 유정원, 윤기호 씨가 출연해 분위기를 띄웠으며 인수연 씨가 장구공연과 트로트 메들리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공연중에 백미를 장식한 것은 가수 ‘건아들’이 출연, 이들은 7,80년대에 히트한 ‘젊은 미소’ 등을 열창해 식장의 열기를 더 한층 끌어 올렸다.

임영실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열심히 사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며 “소외된 이웃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한 맞춤 서비스, 연예인들과 함께 청소년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재능 기부, 년 1회 힐링 축제 개최를 계획 중”임을 밝혔다.

한편 허진영 변호사, 신통정형외과, 신영어페럴, 성민기획, 안토니 바이네르, 리체한방병원 등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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