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청평호반 백리 물길에는 질곡의 역사문화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북한강은 수백년 동안 세곡, 토산품, 목재를 실어 나르는 수상교통의 중심지였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금강천이 철원에 와서 금성천과 합류하고, 화천을 지나면서 북한강으로 바뀌게 된다.춘천에서 소양강과 합류한 후 가평 자라섬을 휘돌아 청평호반 백리길을 흐르고, 양평에서 남한강과 합수하여 한강이 된다. 서울을 거쳐 서해바다로 흘러 나가는 유서 깊은 한강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한강이라고 했다. 수많은 세월 끊임없이 흐르면서 굽이굽이 강줄기마다 사연 깊은 마을이 생기고,
학교 폭력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를 뜻한다.2020년 경찰백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의 학교폭력 검거 인원을 살펴보면 연평균 1만 3천여 건 정도 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 3년간의 학교폭력 현황을 살펴보면 폭행 상해와 같은 물리적 폭행은 감소 추세임에 반해, 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와 같은 성범죄는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재 학교폭력은 심각한 실정이다.인천경찰청은 2019년도에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 대상범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최근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북극성 한파가 찾아와 전례 없는 동파사고와 출퇴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지는 등 이번 겨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이처럼 코로나19, 한파와 폭설까지 더해진 요즘,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바깥 출입이 거의 없다시피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때문에 난방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그만큼 관련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흔히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를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이라 일컫는데 안전하게 사용하면 따뜻한 겨울을 보
이천시 민선 7기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 준공 소식을 접하며 SK하이닉스에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그동안 고생한 모든 민·관 관계자들과 SK하이닉스의 인수과정부터 M14 공장 증설을 실현하고 M16 공장의 증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조병돈 전 이천시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과거 SK하이닉스는 누적적자만 10조원에 달했던 애물단지였으나 불굴의 의지로 새롭게 태어나 지금은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한국 경제의 확실한 한축으로 자리매김했고, SK하이닉스가
매년 겨울철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한파는 올해에도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로 전국을 덮었고, 특히 이번 겨울은 북극발 한파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증을 이겨내기에 다른 해의 겨울보다 더욱 길고 춥게 피부에 와닿는다. 이러한 겨울철의 긴 추위와 찬바람 탓에 사회 곳곳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한쪽 구석에 정리되어 있던 난방용품을 꺼내거나, 오래 사용했던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구매하는 등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
코로나19로 온국민이 시름에 젖고 있는 시대를 맞아 가장 슬퍼할 그룹은 아마도 청년층일것이다. 코로나 실업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 20~30대가 심상찮다. 2020 최악의 고용쇼크를 겪으면서 정부는 공무원 3만6000명 , 공기업까지 합치면 약 7만명을 웃도는 역대 최대규모의 채용을 했고 결국 이런결과로 향후 미래에 가서는 인건비, 연금 부담과 함께 조직 비대화로 공공업무 효율성은 떨어지게 되고 각종 부작용을 나을게 뻔하게 되었다. 경제 악화와 진보 진영에 대한 실망감은 청년 지지층의 이탈로 나타났고 2020년 12월 5주차 리얼미터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겨울은 왜 더 추워지나?기상청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북극의 기온이 상승해, 찬 공기의 남하를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겨울철 중위도 지방까지 북극의 찬공기가 남쪽으로 쏟아져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이로 인해 스페인이 영하 34도를 기록하고, 서울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우리나라 1월의 평균기온이 최근 10년이 과거보다 추워졌다.지구온난화는 기후를 변화시켜 지구 곳곳이 홍수, 태풍, 사막화, 대형 산불, 미세먼지 등 기상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욱이 최근 우리의 삶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세계적으로 경제와 사회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K방역은 의료진과 공직자의 희생, 그리고 시민의 적극적 협조가 어우러지면서 코로나19로부터 선방하고 있다.K방역은 개방성, 투명성, 시민협조를 근간으로 한다. K방역 모델은 크게 검사, 역학·추적,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3T(Test-Trace-Treat)로 보다 빠른 접촉자 파악을 위한 확진자의 동선 공개와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진단 검사가 핵심이다.여기서 동선 공개의 목적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전파에 관한 정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일정 금액한도 안에서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크라우드 펀딩은 그 종류에 따라 기부형, 후원형, 대출형, 그리고 증권형으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 후원형(리워드형)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자가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사업 아이템을 선주문하고 그 사업의 상품을 기념품 등으로 받는 펀딩 방식이다. 즉, 상기 펀딩은 후원 대상이 후원금을 받고 후원 목표금액을
코로나19로 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세계인 모두가 함께 직면한 이러한 펜데믹은 마치 블랙홀로 빠져들어가는 듯 국민들의 일상도 무기력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는 삶과 직결돼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문화인들의 고충이 심각하다. 그럼에도 정치는 연일 추·윤 갈등에 따른 공방이 계속되며 국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다. 이런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의 긴 침묵은 국민들을 정치 비호감을 넘어 정치 혐오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이후가 벌써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펜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포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와 집합금지명령, 그리고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소상공인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입었다. 전 세계에서 백신을 만들기 위하여 고군분투(孤軍奮鬪)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기업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모두들 어렵고 힘든 시간을 숨죽이며 보내고 있으며, 농축산업도 예외는 아니다.농산물 직거래 판매에서 비대면 거래를 위한 온라인쇼핑 라이브 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 가운데 어느덧 12월 겨울이 다가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곳저곳에서 화재는 여느 때처럼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추워진 날씨 탓에 각 가정에서 본격적으로 전기매트, 온풍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택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주택화재는 비주택화재보다 인명피해가 더 크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화재 대비 주택 화재는 18.8%인 반면에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1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기업의 약속, SK그룹의 세계 메모리반도체 분야 기업 최초, 그리고 국내 최초의 RE100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친환경 사업·활동을 확대해 왔던 SK그룹이 이상기후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친환경 흐름에 합류하면서 수많은 협력사들과 국내 다른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 물꼬를 활짝 열었다.SK그룹의 계열사로 세계 3대 반도체 생산업체인 SK하이닉스 본사를 두고 있는 이천시는 국제정세를 꿰뚫는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6.25전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엔참전용사들에게 아픈 역사이기도 하기에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1월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지정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이름을 'Turn Toward Busan'으로 정했는데 그 이유는 세계유일의 유엔묘지가 부산에 있기 때문이다.11월11일 11시에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한다. 이는 'Turn Toward Busan' 추모식의 가장 상징적인 행사로 1분의 숫자‘1’은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
지난 8월 보호비 상납문제로 경남 김해 도심 한가운데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고려인 6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된 일이 있었다. 집단 난투극 가담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구소련 국가 출신 고려인이었으며 외국국적 동포로 정상적인 비자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이었다. 최근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며 범죄 형태가 점점 조직화 되는 경향이 있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찰은 동일 유형의 범죄는 엄정히 대응하기로 하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현재 인천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에는 고려인 밀집
정부와 국민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으로 하루 확진자가 정부가 통제가능 한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에서 1단계로 방역조치가 하향됐다.이로 인해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제하던 여행과 일상생활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는 많은 국민들이 찾아들면서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최근에는 여행객과 나들이객의 자동차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한번 발생
얼마 전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근무하는 모 후배로부터 설악면 교원연수원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진로지도가 아닌 선배와의 대화라고 했다. 어떤 학생들이 방학 중에 2박3일간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는지 궁금했고 담당 선생님께서는 학업에는 그다지 열의가 없으나 성격 좋고 매사 적극적인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팁을 주셨다.무엇을 이야기할까 며칠 고민하다가 그저 내가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게 말해 주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겠다고 마음먹었다.그러나 무엇보다 산만할 수
'드론(drone)'은 ‘무인기’를 뜻하며 제1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군사용으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간편한 조작법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발전하는 미래 드론 기술 만큼 ‘드론 테러’의 위험성 또한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 실제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드론테러가 발생하면 사회에 치명적인 타격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지상을 통한 테러에 비해 드론테러 대비는 취약한 상태이다2019년 9월1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세계 최대 석유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전국과 인천 시민의 사회적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시내 주취자 신고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24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에 2만3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 또한 9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이기간 동안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사회적 활동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을 권고했다.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최소화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경
최근 음주운전 차량이 50대 가장을 치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올린 국민청원이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는 등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요즘 들어 자주 들려오는 음주운전 사고, 실제로 음주운전은 얼마나 발생하고 있을까?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는 8279건으로, 지난해 7469건보다 10.8% 증가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소중한 생명 하나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때, 누군가는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최근 들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