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논란 국민께 죄송"
"2030세대와 호흡 맞출 것"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본인이 직접 선대위를 이끌어 기동성 있게 선거 운동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월5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으로 선대위 운영에 대해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본인이 직접 선대위를 이끌어 기동성 있게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월5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으로 선대위 운영에 대해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본인이 직접 선대위를 이끌어 기동성 있게 선거 운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후보는 1월5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으로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열망했지만 선대위 운영에 대해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국민이 기대했던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 젊은 세대들과 함께 슬림한 선대위를 구성할 것이라 전했다. 

또 윤 후보는 그간 도움을 준 김종인 위원장에게 전화로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히고 김 위원장의 ‘연기’ 발언은 나쁜 뜻이 아니라 대선에 도전하는 입장으로서 정치 경험 많은 캠프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조언을 수용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후보는 김 위원장과 선대위에서 함께하지 못할 지라도 많은 조언을 해주실 것이라는 말로 관계의 선을 긋지 않더라도 더 이상의 진전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이준석 당 대표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는 위원회 체제가 아닌 본부에서 바로 단으로 이어지는 체제기 때문에 특별히 합류하기보다는 당 대표로서 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혀 이 대표와의 갈등의 봉합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임을 보여줬다.

그리고 윤 후보는 2030세대 공략에 힘을 실을 것을 전했는데 이는 다른 세대의 문제와 대안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세대라고 생각했다며 젊은 세대와의 호흡을 맞출 것을 약속했다.

덧붙여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선대위원장에 대해서는 경선에 같이 뛰었던 분이고 도움을 요청한 것은 맞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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