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슬림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국민에게 다가갈 것이라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월9일 선거대책본부 조직 구성을 밝혔다. 특히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정권교체동행위원회로 명칭이 바뀌는 게 눈길을 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월9일 선거대책본부 조직 구성을 밝혔다. 특히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정권교체동행위원회로 명칭이 바뀌는 게 눈길을 끈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 후보는 측은 1월9일 기존 6개의 총괄본부를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중심으로 개편하고 선거 관련 전반 사무는 상황실에서 통합·조정하며 하부는 5개의 본부로 나뉘는 선거대책본부 조직 구성을 밝혔다.

또 윤 후보 측은 기존 후보 비서실에 있었던 일정·메시지 기능을 선거대책본부로 이관하고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정권교체동행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고,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현재까지 정해진 인사는 지난 5일 권영세 위원장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임명됐으며 정책본부는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상황실장을, 조경태·임이자 의원이 직능본부장을 맡는다.

이날 원일희 대변인은 개편된 5조직의 본부장 즉 조직본부(사무총장 직속)·직능본부·청년본부·여성본부·홍보미디어본부 등은 "아직 내정된 인사가 없지만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윤 후보 측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앞으로 윤석열 후보가 남은 대선기간동안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한다”라고 발표해 인선 임명에 신중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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