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일간경기 편집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정례회의가 7월27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7월27일 일간경기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편집위원회 제3회 정례회의에서 김상옥 대표이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7월27일 일간경기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편집위원회 제3회 정례회의에서 김상옥 대표이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일간경기 편집위원회는 지난해 8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의개최가 연기돼 오다 11개월여 만에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편집위원회의에는 김동현(편집국장 직무대리)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환(신문편집국 부국장) 위원, 윤홍석(영상미디어국 국장), 정하경(신문편집국 부장), 박종란(인터넷뉴스국 부장), 조영욱(경기북부 취재본부장) 위원, 김종환(신문편집국 사회부 기자)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김상옥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문과 인터넷 방송뉴스 등을 제작하는 편집국에서 일선 현장 기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지면 등 뉴스제작에 충실하게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일간경기 지면과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분석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현 위원장은 "이 자리는 단소리를 듣기보다는 쓴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라며 "지면·온라인·방송까지 위원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지적할 사항이 있다면 가감없이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7월27일 일간경기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편집위원회 제3회 정례회의에 참석한 편집위원들이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7월27일 일간경기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편집위원회 제3회 정례회의에 참석한 편집위원들이 사진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상민 기자)

조영욱 위원은 보다 효율적인 편집위원회 회의를 위해 편집 회의전 권역별 회의를 여는 것을 제안했다. 권역별 회의에서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자들의 목소리를 먼저 수렴한 뒤 편집위원회에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상뉴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오고갔다. 먼저 윤홍석 위원은 지역의 좋은 뉴스가 영상뉴스 제작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 때가 있어 안타깝다며 다양한 지역 밀착형 소재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환 위원은 나열식 영상뉴스를 지양하고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탐사보도 형태의 영상뉴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종완 위원은 현장 취재시 쌍방의 주장이 대립될 경우 삼각 취재와 중립의 의무를 지킬 것을 주문하고 반론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하경 위원은 신문편집 완성도를 높이고 독자들에게 효과적인 지역뉴스 전달을 위해 교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일간경기 편집위원회는 언론의 자유와 권리를 충족시키고 공익에 이바지하겠다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편집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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