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사기진작·재충전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7월31일 임시 휴업한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2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중 최초로 이전하는 도매시장으로 시 예산 3천209억5천만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추진, 쾌적하고 넓은 최신 시설에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판매점 등도 함께 입주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종합시장으로 거듭났다. (사진=인천시)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휴업신고서 제출에 따라 오는7월31일 임시 휴업한다. (사진=인천시)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휴업신고서 제출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정기 휴업일인 7월30일과 임시 휴업일인 7월31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가 중단되고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과일동, 채소동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8월1일(화)부터는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개시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출하자와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난 14일부터 관리사무소 누리집에 휴업일을 안내하고 있다.

도매시장법인(공판장)에서는 출하자에게 문자 및 팩스전송과 도매시장 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휴업일을 홍보하고 있다.

강승유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소장은 “이번 임시휴업이 도매시장 유통인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매시장 이용객들이 착오 없이 휴업일을 피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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