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지역 지하철 집수정 펌프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월14일 부천시 여월동 일대 지하철 지하 6층 집수정 펌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시)
8월14일 부천시 여월동 일대 지하철 지하 6층 집수정 펌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시)

8월14일 오후 11시 12분께 부천시 여월동 일대 지하철 지하 6층 집수정 펌프실에서 화재가 나 3시간 20분만에 완진됐다.

이날 화재는 한때 소방대응 1단계까지 발령됐다.

이 화재로 펌프실에 연결된 전선 10m가 불에 탔고 구조물 등이 그을려 소방서 추산 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인근 아파트 주민으로 '지하철에서 연기와 함께 탄내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펌프실 전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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