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 단독사고 수습 돕다 17톤 화물차 덮쳐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8월15일 오전 1시22분께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66.4km지점에서 단독 사고가 난 1톤 트럭을 17톤 화물차가 덮쳐 사고 현장을 돕던 승용차 운전자 A(20대)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15일 새벽 1시22분께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66.4km지점에서 단독 사고가 난 1톤 트럭을 17톤 화물차가 덮쳐 사고 현장을 돕던 승용차 운전자 A(20대)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이천소방서)
8월15일 새벽 1시22분께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66.4km지점에서 단독 사고가 난 1톤 트럭을 17톤 화물차가 덮쳐 사고 현장을 돕던 승용차 운전자 A(20대)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이천소방서)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톤 트럭이 차선 변경 중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뒤따라오던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사고 현장 수습을 돕던 중 17톤 화물차가 1톤 트럭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1톤 트럭이 튕겨나가 인근에 서 있던 A 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A 씨는 사고현장에서 숨지고 1톤 트럭 운전자는 2차사고 전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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