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구리아트홀 전시장
작가 60여 명 창작 활동 선봬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가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는 주제 아래 '제 32회 구리미협전'을 개최한다.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가 9월19~25일 구리아트홀 전시장에서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는 주제 아래 '제32회 구리미협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가 9월19~25일 구리아트홀 전시장에서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는 주제 아래 '제32회 구리미협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9월19~25일 구리아트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 민화, 서양화, 조소공예, 서예 등 각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친 6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19일 오후 5시에 열린 오프닝행사에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호중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귀빈들과 그림 애호가들이 갤러리를 찾아 축하를 건넸다.

강인숙 회장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의 시를 인용하면서 "미술관을 찾아주신 구리 시민이 그림을 보면서 마음 깊은 곳의 꿈과 희망을 찾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 여유롭고 넉넉한 감정을 누리시길 바래봅니다"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생동감 있는 삶과 지역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값진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에 가름했다.

한편 구리지부는 지난 1992년 1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 32회를 맞을 때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전시회를 열었으며 현재 각 분야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79명의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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