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지역에서 만연하고 있는 신고 후 정작 열리지 않는 일명 유령집회가 사라질 전망이다.3월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인천에서 신고된 집회는 모두 6만4040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연평균 1만6010건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천에서 매월 신고 되는 집회가 1334건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같은 기간 신고에 따른 집회 일수는 총 119만2947일로 나타났다.연평균 집회 신고 일수가 무려 29만8237일이고 월평균으로는 2만4853일이나 됐다.이처럼 인천에서 매일 약 44건에 8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연수식목일 행사를 마련했다.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지역 내 아이들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것이다.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참여는 아이들에게 나무심기를 보여줘 기억에 남게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에 구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아이와 보호자가 동행하는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모집 가구 수는 80가구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이다.모집 첫날인 7일 현재 참여 신청 가구 수가 80가구를 넘길 것으로 예상돼 예비로 40가구를 더 선정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학교폭력 불복 절차 관련 집행정지 신청 인용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6일 관련법에 따르면 학교폭력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진행 중 법원에 신청한 ‘집행 정지’가 인용되면, 처분 효력이 멈춘다.이 경우 징계 처분이 지연되면서 재판소요 기간도 상당히 걸린다.이 기간 가해학생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어도 피해학생과 한 공간에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인천에서도 학교폭력 불복 절차 관련 집행정지 신청이 대부분 인용되면서 피해학생들의 정신적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내 불법 입간판 및 풍선형 입간판(에어라이트)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이번 미추홀구의 전쟁은 유흥가 등 지역 주요 상가에 만연하고 있는 불법 입간판 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미추홀구 지역 내 유흥가 일대에서는 야간에 설치되고 있는 불법 풍선형 입간판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민원 제기 주요 지역은 인하대 문화의 거리와 주안로 일대, 용현동 유흥가 주변 등이다.이에 미추홀구는 지난 2월27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2시간30분 간 해당 지역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여성이 베란다 창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월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께 지역 내 한 빌라 4층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추락했다.추락한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이날 A 씨는 집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하던 중 베란다 창문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A 씨는 사고 당시 자신의 집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점포 수십여 채를 태운 불이 나 점포 55곳이 한꺼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건 원인은 술에 취한 40대 남성의 방화였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8분께 지역 내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서는 화염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서 5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를 통해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낮추고 진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시각장애 학생들도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느낄 수 있게 됐다.인천시교육청은 3월3일 지역 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보조공학기기 ‘촉각 디스플레이’를 전달했다.‘촉각 디스플레이’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촉각 패드로 된 스마트기기다.사진과 동영상을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점자 형태로 제공해준다.시 교육청은 지역 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총 1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로서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촉각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느끼게 됐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1인 가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가 이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인천 미추홀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려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2만1000여 가구다.전수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 간 진행된다.구는 전수조사를 위해 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콜실버센터와 협약을 통해 각 동에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먼저 1차로 유선 조사를 진행해 결번이거나 3회 이상 응답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점포 수십여 채를 태운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8분께 지역 내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서는 화염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서 5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를 통해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낮추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진화 작업을 통해 불이 난지 2시간 40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3월3일 인천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연수구가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기부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연간 1인당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이나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이에 연수구의회는 전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시설공단) 내에 신규 노조가 설립되면서 복수노조 시대가 열렸다.새로 설립된 시설공단 ‘공정과 상식’ 노동조합(공식노조)은 2일 국제언어체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출범한 공식노조는 시설공단 기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비노조원들 중심으로 구성됐다.시설공단의 기존 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의 인천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지부다.공식노조는 조만간 조직을 정비하고 사무실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조합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먼저 공식노조는 대립과 투쟁보다는
주민과 소통으로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가 올바른 교통문화 형성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이를 위해 교통안전 홍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홍보 방식을 채택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기간은 오는 3월31일까지 1개월간이다.응모는 아이디어 홍보 포스터 QR코드로 가능하다.링크 주소는 http://naver.me/Fv7bOuMI이다.홍보 아이디어뿐 아니라 연수구지역 내 교통안전을 위한 환경개선 의견도 수렴 중이다.아이디어가 채택되면 1등과 2등,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운전자의 SUV 차량이 버스 대기소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3월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30대인 A 씨의 SUV 차량이 버스 대기소로 돌진했다.A 씨의 SUV 차량은 도로 중앙에 있는 버스 대기소로 돌진해 대기소 시설물을과 그대로 충돌했다.사고의 충격으로 A 씨는 머리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당시 대기소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다행히 A 씨 외에 인명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구 승기천이 인천의 대표 명품 하천으로 새롭게 단장된다.승기천은 최근 협상 끝에 시설유지·보수 등 관리 전반 업무가 남동구의 협조로 연수구로 이관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하천 시설물 유지 보수 등을 포함해 승기천 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가 연수구로 일원화된다.이에 연수구는 승기천 일대를 지역 생태·문화의 중심축이자 수변 공간과 자연 쉼터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만들 방침이다.특히 승기천의 하천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또한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과 함께 계절 꽃길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중 소송을 건 가해학생 측이 대부분 승소하면서 방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2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31일까지 인천에서 불복절차 관련 학교폭력 가해자가 제기한 행정소송은 총 8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연평균 약 3건에 달하는 수치다.제기된 행정소송 가운데 6건은 가해학생이 이긴 것으로 파악됐다.가해학생의 소송 승소율이 무려 75%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3건 중 3건 모두 가해학생이 승소해 승소율 100%를 보인 제주에 이어 전국 17개 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경찰청이 동료 관련 합의금과 부의금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 간부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3월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께 지역 내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A 경감에 대해 직위해제 후 경무과 대기발령 조치했다.A 경감은 지난해 말께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에서 발생한 공무집행방해 사건 가해자 측으로부터 합의금을 받아 일부를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다.당시 A 경감은 동료의 공무집행방해 사건 가해자 측으로 받은 수백만원 중 일부만 동료에 주고 나머지는 슬쩍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이뿐만이 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공사장 등에서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다.3월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6분께 인천 옹진군 덕적면의 공사현장에서 60대인 A 씨가 추락했다.당시 A 씨는 지역 내 한 공사현장의 2m 높이에서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A 씨는 두통과 오심을 호소해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앞서 같은 날 오후 1시31분께 인천 중구의 한 빌라 4층에서 40대로 추정되는 B 씨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당시 B 씨는 빌라 창문 방충망 작업 중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해양안전을 저해하는 위반 행위가 지속되면서 강력한 법 집행이 요구되고 있다.2월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해양안전 저해 위반 행위로 모두 72건을 적발하고 74명을 검거했다.이는 월평균 6건에 약 6.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처럼 해양안전 저해사범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대형 선박사고 등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인천해경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기간은 오는 5월 26일까지 3달간이다.단속에 앞서 대형 선박사고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전세보증금을 고의나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거나 반환을 지연하는 임대사업자의 명단이 공개된다.2월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상위 30명의 악성임대인이 낸 보증 사고는 모두 3459건에 달했다.이에 따른 사고 금액도 무려 725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에도 ‘빌라왕’ 피해 사건 등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은 사건도 잇따랐다.이에 사회적으로 임차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가 상당했다.영국에서는 2017년 도입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학원 중 상당수가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2월2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6월말까지 4년 6개월간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전력 미조회 학원 단속 건수는 총 40건이다.이는 연평균 8.9건에 해당하는 수치다.매년 인천에서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 전력을 조회하지 않은 학원이 약 9곳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연도별로는 2018년 12건, 2019년 10건, 2020년 9건, 2021년이 6건이고 2022년의 경우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