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토지 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에 대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구는 올해 말까지 지적공부 정리가 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정리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적공부의 지목과 토지이용현황이 다른 토지를 일제 조사한다.이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실제 이용현황을 일치시켜 토지 거래 시 지목이 달라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이를 통해 효율적인 토지 관리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건축허가(신고) 등 각종 인허가로 준공은 됐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현행법상 동물과 식물시설에 불이 나더라도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16일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들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시설법’ 시행령도 마찬가지다.해당 시행령에도 동·식물원과 동물·식물 관련 시설에는 소방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것이다.이러다보니 동물과 식물시설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동물과 식물시설에 불이 날 경우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들의 출차가 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인천항만공사는 3월16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대한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이로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이용객의 출차가 좀 더 신속해지게 됐다.주차장 이용객은 출차 전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차장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주차요금 결제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이어 차량번호 입력 후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면 된다.QR코드 간편 결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경찰청이 스마트 항만 해킹 등 해양 관련 사이버범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최근 AI기반의 자율운항선박 및 스마트 항만 시대가 도래되면서 해양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현실화되고 있다.이로 인해 해양 관련 사이버범죄가 점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피해가 발생한 경우 항만 물류체계가 마비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손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예방 활동은 물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법적용이 요구되고 있는 대목이다.이에 해경이 해양 사이버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기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급속·완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 적정 대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3월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1년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1기당 전기자동차 적정 대수는 10대로 조사됐다.또 완속 충전기도 1기당 전기자동차의 적정 대수는 2대다.하지만 인천의 경우는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지난 2022년 12월 31일 현재 기준 인천의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2만6242대에 달했다.이는 인천 전체 보급 자동차 중 6.7%에 해당하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공단)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로 했다.제시된 주민들의 목소리는 부서별 업무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된다.이어 정기회의 때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이에 공단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2023년 행복⁺ 고객참여추진단’을 모집한다.기간은 오는 3월27일까지고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다.활동 횟수는 올해 공단 시설점검 활동과 회의 등 총 4회다.자격은 연수구민이나 공단 시설 이용 경험자면 지원이 가능하다.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ysfs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계양구에서 강력범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3월15일 20대인 A 씨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체포된 A 씨는 14일 밤 10시49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특수강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A 씨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달아난 A 씨는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의 탐문 결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청 부설주차장이 4월1일부터 현금 없는 주차장으로 운영된다.앞서 최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공단)은 연수구청 부설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을 신규 교체했다.신규 주차관제시스템은 행정정보망이 활용된다.이를 통해 경차·저공해차량의 정보를 즉시 주차요금에 반영해 감면한다.결제 수단은 신용카드, 지역화폐, 사전무인정산기, 모바일 결제 등이다.카드나 기타 결제수단 미소지 고객은 차후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이번 현금 없는 부설주차장 운영은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의 및 투명한 수입금 관리를 위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헛점을 악용한 악성 광고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월14일 현행법에 따르면 환경표지 및 환경 관련 인증의 유효기간이나 사후관리 등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악용 소지가 적지 않았다.이 가운데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환경표지 인증제도는 로고에 표시된 문구 때문에 친환경 인증으로 불리고 있다.인증 요건 중 일부만 충족돼도 친환경 로고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인증 요건 7가지 가운데 1~2가지 기준만 충족돼도 친환경
3월14일 인천지하철 문학경기장역 출구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가 먼지에 찌들고 녹이 슨 채로 방치돼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이 서북해역 NLL인근 주권수호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고강도 팀워크 훈련을 전개한 것이다.서특단은 3월13일 대형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전입 경찰관 역량 제고와 기존 근무자간의 팀워크 조기 구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현장부서원의 상황 대응력과 완벽한 임무 수행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정기 인사에 따른 다수의 현장 인원이 교체되면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팀워크 강화에 목적을 뒀다.이날 훈련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등 실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된 동시보행 신호와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3월1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보행자의 안전과 우회 불편 해소를 통한 보행자 편의를 위해 동시보행 신호와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먼저 동시보행 신호는 비보호좌회전이나 우회전 시 횡단보도 보행자와 상충 위험을 줄이고 보행 수요가 많은 지점 등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한 것이다.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신호 시 보행자가 원하는 전 방향 횡단이 가능하게 해 횡단 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게 하기 위해 도입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크루즈선 마인 쉬프5호(MEIN SCHIFF 5)의 입·출항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마인 쉬프5는 TUI CRUISE가 선사고 총톤수 9만8785톤에 여객수는 약 2800명에 달하는 크루즈선으로 4월7일 입항 예정이다.공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선을 맞이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시설 안전성 확보와 관광객 동선에 대한 보안·안전대책 수립 등 입·출항 및 수속을 위한 실무 협의를 펼쳤다.특히 최근에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인천광역시 연수구 국제항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성범죄자에게 명령하는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의 취업제한제도가 정작 실효성에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3월10일 현행법에 따르면 법원은 성범죄에 대한 판결과 동시에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선고하도록 돼 있다.이를 통해 형 종료나 집행유예·면제된 날 이후에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취업제한을 하도록 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도 해당 기관을 운영하거나 설립하려는 자에 대한 성범죄경력 조회를 수사기관에 요청해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이 법에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 성추행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농·축협 조합장들의 직무가 배제될 전망이다.3월9일 현행법에 따르면 농·축협의 조합장이나 상임이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더라도 관련 직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이는 대법원에서 형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직무 수행에 대해 저지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이러다보니 농업협동조합 내에서는 금품수수나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갑질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농협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실제로 인천의 한 지역조합장이 여직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 2대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3월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께 지역 내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 2대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각각 무릎과 손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사고는 60대인 A씨의 오토바이가 앞서 가다 삼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정차한 40대인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 받으면서 일어났다.이어 뒤따르던 같은 50대인 C씨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역 내 동구 전체에 대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도 교육감은 3월8일 오전 10시30분 교육청 4층 기자실에서 2023년 새학기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에서 도 교육감은 “인천 창영초등학교의 ‘존치와 환경개선을 전제’로 동구지역 전체의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이제는 창영초등학교 이전 논쟁을 멈출 때”라며 “하나의 목소리로 동구지역 전체의 학생을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창영초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나가겠다는 입장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북한이탈주민 1인당 지원 예산과 인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8일 ‘2022년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현황’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292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경기도 1만870명과 서울 6662명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인원이다.그 뒤를 충남 1697명, 충북 1391명, 경북 1136명, 경남 1065명, 강원 912명, 부산 905명, 전남 649명 등이 이었다.인천의 북한이탈주민 전담 공무원도 1명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검사 신청 등의 업무를 지자체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해양경찰청이 최근 차세대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을 개편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그동안 안전 검사 기간을 확인하지 못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바쁜 생활 탓이기도 했다.해경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고지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민들의 휴대전화로 안전 검사 기간을 사전에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특히 기구 등록원부, 안전 검사증 등 각종 증명서 출력도 온라인 서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경찰이 16년 전 발생한 택시기사 상대 강도 살인 사건을 해결했다.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3월7일 40대인 A 씨와 B씨 등 남성 2명을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7월1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 인근에서 당시 40대인 택시기사 C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C 씨를 살해한 후 현금 6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이들은 또 범행 후 C 씨의 택시를 몰고 달아나 인근 주택가에서 택시 뒷좌석에 불까지 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