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스토킹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30대인 A 씨를 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54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는 B 씨를 상대로 스토킹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A 씨는 사건 장소를 미리 찾아가 기다리다 출근하는 B 씨에게 흉기를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주말인 지난 7월15일과 16일 경기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이어졌다.7월16일 저녁 8시39분께 화성시 정남면 LED간판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경상자 1명이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저녁 9시1분께 대응 1단계 발령해 진화에 나서 신고접수 후 3시간18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30대 남성이 턱과 이마에 열상과 부종 등의 피해를 입었다.같은 날 저녁 10시21분께는 부천시 소사본동 일대 아파트 지하 1층 수변전실에서 전기 수리 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잠진도에서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는 7월17일 30대인 A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께 지역 내 잠진도에서 아내를 바다에 밀어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 씨는 아내가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주변에 있던 돌로 머리와 얼굴을 가격하거나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아내가 숨지자 A 씨는 태연하게 “아내가 바다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고 신고했다.사고로 아내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7월1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4분께 112로 “남자가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6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 현장인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로 출동했다.당시 아파트 복도에는 3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가 쓰러져 있었다.A 씨와 B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B 씨는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이고 A 씨도 크게 다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7월13일 집중 호우로 급격하게 물이 불어난 여주 소양천, 밤 10시가 넘은 시각 물놀이를 하던 고교생 3명이 여주시 통합관제센터의 CCTV에 포착됐다. 소양천은 앞선 11일 운동을 하러나선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곳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즉시 재난통신망을 활용해 중앙동,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직원들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밤 10시22분께 6분 만에 학생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학생들은 경찰서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고 귀가했는데 호우경보로 소양천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군포시 당정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3명이 경상을 입었다.7월14일 오전 4시19분께 거주 중인 회사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1시간 뒤인 오전 5시44분께 2단계로 상향했다.인력 150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진화한 끝에 오전 9시10분께 다시 대응1단계로 내려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화장실로 대피한 3명을 에어매트를 이용해 구조했고 추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불이난 건물은 지하1층 지하3층 건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난 7월13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전역에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가로등이 쓰러지거나 건물이 침수 되는 등 피해가 줄을 이었다.7월14일 오전 9시 현재 남양주가 누적 강수량 201.5mm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어 오산이 170mm, 구리 173mm, 광명 159.5mm, 시흥 157.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밤새 쏟아진 비로 오산시 지곶동의 산에서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소방당국은 긴급히 배수로 확보와 함께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견인했다.고양시에서는 폭우와 함께 불어닥친 강풍으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이틀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공가주택이 붕괴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7월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별로 많게는 누적 강수량 163.5㎜에 해당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시는 비가 계속 내리자 연수구 승기천과 계양구 계산천 등 하천 12곳과 중구 을왕리와 하나개 등 해수욕장 4곳을 통제했다.또한 중구 무의도 트레킹 둘레길과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등 산책로 4곳과 계양구 대보로와 남동구 비류대로 등 도로 2곳도 통제됐다.이중 남동구 비류대로 남원추어탕 앞 도로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7월13일 새벽 3시33분께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좌훈방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2층 주택에서 잠을 자던 신고자는 가족이 눈이 맵다고 말해 1층 좌훈방에 내려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3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좌훈방 실내와 건조기 등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거주자가 자정 12시30분 께 빨래를 건조기에 작동시키고 귀가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7월12일 오전 7시36분께 수원시 권선구 평동 주택 2층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났다.신고자는 앞집 식당주인이 불났다고 소리쳐 살펴보니 옆집 2층 창문에서 연기가 나고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신고접수 후 13여 분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주택 2층 6.6㎡와 전기장판, 이불, 서랍장 등 가재도구류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입구 복도 서랍장과 안방 바닥에 쌓아둔 종이류에서 독립적인 발화
[일간경기=윤경모 기자] 평택시 포승읍 공장 밀집 지역의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7월12일 오후 6시48분 께 평택 포승읍 도곡리의 의약품 캡슐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 확산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오후 7시3분께 대응 1단계 발령해 장비 34대와 인력 102명을 동원 20여 분에 초진에 성공하고 오후 8시38분께 모든 불을 껐다.이 불로 공장 지붕과 벽체 150㎡ 가량과 기계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지붕의 전기적인 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중국산 천일염을 국내산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7월13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30)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 씨 등은 중국산 천일염 약 60톤에 해당하는 20㎏짜리 3000포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또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판매업자인 B(51) 씨 등과 포대에 부착된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고의로 제거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들은 스티커 제거에 앞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7월12일 새벽 6시50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주택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났다.방에서 쉬고 있던 신고자는 실외기실에서 기계음과 펑 소리가 들리더니 연기가 나 집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진화 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잔불이 있는지 확인과 안전조치를 취했다.이 불로 실외기실과 가재도구류 일부가 불에 났다.소방당국은 실외기 외부전선 합선에 의한 불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7월11일 오전 6시27분께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서 운행을 준비 중이던 전동차에 불이 났다.불은 전동차 하부 전기공급장치에서 시작됐으나 마침 출근길에 지하철을 기다리던 군포소방서 소방관이 기관사와 함께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정유기 1점이 불에 탔으나 기관사가 탑승객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전동차는 산본역 우회철로로 이동해 출근 시간대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동료로부터 돈을 빌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현직 경찰 간부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연수경찰서 송도국제도시지구대에 근무하는 A 경위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월12일 밝혔다.A 경위는 수년전 연수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동료 직원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경위에게 돈을 빌려준 동료 직원들은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돌려받는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A 경위는 당시 근무 과정에서 배달을 통해 마신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지역 아파트 옥상에서 1년 동안 새총으로 쇠 구슬을 쏴 인근 아파트 유리창 수십여장을 파손한 온 40대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이에 검찰은 주민들의 막대한 피해에 비해 형량이 적다고 판단, 항소하기로 했다.인천지검 부천지청은 7월12일 일명 ‘부천 옥상 새총남’ A(남, 40대)씨에 대해 법원이 징역 1년 4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검찰 구형 징역 3년)한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고 밝혔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28명 중 22명과 합의했고 6명에 대해서는 배상금을 공탁한 점을 이유로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지난 7월11일 오후 6시 45분께 부천시 원미동 소재 A 오피스텔 1층 수신기에서 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입주민 10여 명이 대피했고 수신기, 집기류 등이 불에 타 3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신고자 B 씨는 "갑자기 비상벨이 울려 1층에 내려가 보니 경비실 앞 수신기에서 탁탁 소리와 함께 불이 붙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초복이었던 7월11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부천시 심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이날 오후 6시59분께 부천시 심곡동 일대 아파트 지하 정화조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펌프와 인력 4명을 동원해 1시간 동안 5톤의 물을 빼냈다.소방당국은 밤사이에 비가 더 온다는 기상예보에 수중펌프를 아파트 관계자 인계 및 안전조치를 취한 후 철수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역별 누적 강우량을 보면 성남이 88mm와 부천 88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광명 83mm, 김포 82mm 등이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월1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5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전 10시29분 께 여주시 홍문동 소양천에서 푹우로 불어난 하천에 운동 중이던 70대 남성이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같은 날 오전 9시14분 께 여주시 홍문동 주택에 침수돼 장비를 동원해 약 1.5톤의 물을 빼냈다.오전 9시58분 께는 성남시 수정구 하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폭우가 내린 인천지역 내 빌라와 상가 등 곳곳에서 침수사고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이어졌다.7월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진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시간당 53.5mm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졌다.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먼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지역 내 남동구 만수동의 한 할인마트 지하창고가 침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창고에 차 있던 빗물 2톤을 빼냈다.또한 앞선 2시 57분께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단독주택도 침수되는 사고를 당했다.소방당국은 주택에 들어찬 빗물 1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