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하는 곳은 주거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인천지역에서는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가 11명, 9억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35.2%(45건)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야ㆍ야외 28.9%(37건), 자동차 등이 12.5%(16건), 산업시설 5.5%(7건) 순(順)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시간대는 점심시간 전·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전체 화재의 26.6%를
인천 서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한 직원의 손가락 일부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9월 9일 오후 10시 25분께 인천 서구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A(36)씨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사고로 A씨는 오른손 두 번째와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A씨가 소각로 투입구에 끼어있는 와이어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닫히는 투입구에 손가락이 끼면서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A씨와
9월 9일 밤 1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도장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건물 및 생산설비 일부 등이 타거나 그을려 4천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관계자는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악취발생 원인으로 지목됐던 A공업을 인천도시공사가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9월 9일 오후 2시 20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수 개월간 토지가격·매입조건 등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 9일 인천시·인천도시공사·A사·환경대책위원회 등 4자 간 토지매매를 위한 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인천시·인천도시공사·A공업은 공장 이전을 늦어도 내년 10월까지는 해당 토지의 소유권과 사용권을 도시공사로 이전
연수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인 사회적경제 체험존의 개소식을 7일 연수구 송도동 커낼워크가을동(301동) 206호에서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체험존 개소식은 박찬대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등 연수구 정계 인사들과 사회적기업 유관기관장, 사회적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연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체험존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제품에 대한 다양한 체험 등을 운영하게 된다.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직접적 판로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체험존 개소를 통해
인천항만공사가 추석 연휴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향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9일 공사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수송대책은 사회적 관심인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사는 특별수송기간 첫날인 11일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을 위한 ‘해양안전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떡’도 무료로 증정한다.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한다. 확보된 주차장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주차관리 보조 인력을 투입한다. 승선권도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기존 광고판 행정처분 시 법적 논쟁 불가피”... “조례 개정 절실”인천시 “자치구 의견과 타 시·도 경우 비교 개선 방안 검토할 것”가로판매대 등에 설치된 광고물과 관련된 공공시설물 이용 광고물 표시방법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에 광고물을 표시하는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대 등의 공공시설물(디지털광고판)은 총 171개에 달한다. 이 시설물은 미추홀구가 48개로 가장 많고 부평구 39개, 중구 29개, 연수구와 남동구 23개 등이 있다. 문제는 이 광고판이 지난 2017년 7월 17일 개정된 인천시 조례로 인해 일부 자치구에서 연장이 불가해 현재 불법광고물 신세로 전락됐다는 점이다. 현재 해당 자치구들은 이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소속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 및 기능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1월 1일자로 단행되는 직속기관 조직 및 기능 개편은 시 교육청 최초다. 이번 조직 및 기능 개편에서는 기능 및 규모를 재검토해 16기관 중 1개 기관을 폐지해 기관수를 축소했다. 기관별로 혼재 돼있던 중복 업무를 이관 및 조정하고 기관 성격을 고려해 마을교육, 학생자치, 학교독서교육 등의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교육청의 정책이 본청-지원청-직속기관-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속기관의 교육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8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경우 마을교육 구심점과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학생자치
인천지역에서만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많은 인명피해를 입힌 제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해 인천 119신고전화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하루에만 접수된 신고건수가 9192건으로 이는 평균 일일신고건수인 1627건 대비 464%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인천지역 일일 119신고건수 중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8월 태풍 '링링'과 유사했던 태풍 '볼라벤'때와 비교해도 신고건수가 914건이나 많았으며, 피해건수 또한 볼라벤 당시보다 1천160건 증가한 2297건을 기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확대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신규 입주수요 발굴, 앵커시설 유치 및 국내기업 연계 육성 등 클러스터 확대 조성 관련 주요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실천적 방안이 제시된다. 인천경제청은 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조성과 실효적인 기업유치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는 지난 6월 28일 산업부가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해 11공구 내 클러스터 확대 조성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원안 승인에 따른 것이다. 7월 16일 연구용역기관 선정
미국에서 연구 활동을 접고 한 달여 전 귀국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현 국내 사정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유 전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귀국 후 인천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 호남과 영남, 강원도 등 전국을 돌며 국민들의 삶의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경제와 불안한 안보에 더해 우리의 존재가치인 대한민국의 정체성 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국민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렇게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현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데도 현재 문재인
인천 서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중국동포가 숨졌다.9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43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던 A씨(65)가 사망하고 주택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그을리거나 탔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가 자해를 시도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인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관계자는 "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 시신을 부검해 확인할 예정
미추홀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제19회 염전골 한가위 나눔 한마당’ 행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염전골 한가위 나눔 한마당을 통해 실용성 있는 생필품 및 의류 , 먹거리 장터 등을 열고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과 복지관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생 150여 명이 함께 삼색송편을 빚으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지원 사찰 수미정사 회주 종연스님,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배상록 미추홀구의회의장, 허종식 인천시정무경제부시장, 김성준·정창규 시의원, 김재동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이더
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인천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1973건으로 최종 집계됐다.9월 8일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된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시설물 파손 60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판 추락 238건, 나무전도 246건, 정전 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인천지역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9월 7일 오후 2시 44분께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주차장 인근 건물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38)가 담벼락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목숨을 잃
해경이 해상에서 위험상황을 예보하는 등의 해상교통관제 지원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상교통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안전예보 시스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기술 개발은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관제 정보를 수집‧저장‧분석해 해상에서의 위험상황을 예보하는 등 ‘해상교통관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3년까지 추진되며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사업을 맡는다. 첫 해인 올해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생성하는 관제 정보와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방안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학교시설 공유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청은 앞선 지난 3월 실무형 및 관리형 학교시설 개방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현장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파악했다. 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 학교시설개방 확대 및 지원방안 등도 모색했다. 자치단체와도 꾸준한 소통으로 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자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인천항 공공혁신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기관 혁신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다. 대상은 전 국민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분야는 고유 업무의 공공성 제고, 포용적 공공서비스 제공 강화, 혁신성장 지원, 국민의 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공헌하는 방안 등 공공혁신 8대 과제에 해당된다. 방법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icpa.or.kr) 배너를 통해 작성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hjpark@ic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인천경찰청은 지난 6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홍보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등에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상은 ‘양을 찾으면 좋은 일이 생길거양’을 주제로 실시된 캠페인을 영상으로 제작됐다.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습관 정착을 위해 최근 시민들과 함께 연수구 소재 스퀘어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양의 울음소리 “매~”를 외치면 ‘#뒷좌석매너’ 문구가 적힌 뒷좌석 안전쿠션을 증정했다. 특히 홍보영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차량을 이용한 가족단위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안전벨트 착용 인식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양의 울음소리에 맞춰 ‘매~주세요’ 구호가 아이도 따라 하기 쉽
인천지역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는 건수가 매년 1만 건이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5년간 인천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이 5만966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1만5860건, 2015년 1만2514건, 2016년 1만1400건, 2017년 1만1126건, 2018년 8763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1만1900여건에 이르는 셈이다. 음주운전 적발 건수 중 면허정지 수치가 2만7000여 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