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강·호수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상레저 분야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실시된 수상레저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총 16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노후 인명구조장비 배치 등 89건, 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번호판 훼손 및 장비 고장 등 71건, 수상레저사업장 변경 등록 미이행 6건 등이다. 해경은 적발된 이들 지적사항에 대해 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 시설 보수․보강,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번 진단 대상은 해수면(바다)과 내수면
20일 오전 9시 1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IC 인근에서 인천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와 포토, 소나타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포토 운전자 A(53)씨와 소나타 운전자 B(49)씨가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인천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포터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관계자는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화물차 주차장 공유정보 앱 개발’ 아이디어가 제시돼 화제다.이 아이디어는 인천항만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 인턴인 서울여대 이미정 학생과 배화여대 김민지 학생이 제시했다. 이들은 인턴기간 인천의 부족한 화물차 주차장 문제를 고민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아이디어 발표는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모인자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영부문 부사장과 일자리사회가치실, 화물차 사업과 앱 유관부서인 물류사업팀 및 물류정보팀 임직원 등이 있었다. 발표에서 학생들은 “현재 인천화물차 주차장은 주차공간 확보율 부족으로 고질적인 불법 주·박차발생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차장 통합 정보에 대한
구, 눈치 보기 아냐... 공사 중지 명령 등 추가 조치 여부 검토 중 인천 연수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아파트 환경개선공사를 두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최근 구는 지역 내 우성2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회의)에서 진행하던 환경개선공사 중지에 따른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구는 또 “입주자 등의 의견 수렴 전 공사를 진행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공사 중지 등의 조치를 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공사 업체 선정 입찰과 관련해 구청의 시정지시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입대회의는 공사 업체의 협조를 얻어 공사를 중지했다.당시 입대회의는 초과된 장기수선계획 공사비(
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19일 김성해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개장을 앞둔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의원들은 이날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장으로부터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내부 공사와 각종 시설 설치 등 12월 개장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사업 현장에 대해 항만시설팀장의 설명을 들었다. 김성해 의장은 “인천항이 국제적인 관광미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용객들에게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장에 따른 교통망 조성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으로 바다도시 인천의 새로운 해양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수구, 지난 16일 누적결제액 1천16억 넘어... 서구보다 22일 빨라사용 초기 학원비서 음식 · 식품업으로... 신 · 원도심서 골고루 사용연수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지역화폐 ‘연수e음’이 발행 49일만에 누적 결제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최단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지난 6월 29일 첫 발행 이후 주사용 업종도 초기 학원비에서 음식/식품업, 병원/약국, 유통업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데다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소비의 외부 유입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플렛폼 시행사 ‘코나이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연수e음’ 누적결제액이 1천16억원을 넘어서 연수구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간에 1천억 원을 돌파한
19일 새벽 12시 29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금산 IC 인근도로에서 흑염소 20여 마리가 나타나 이들 중 6마리가 달리던 차량에 치여 죽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머지 흑염소를 구조해 소유자 확인 후 인계 조치하였다.경찰과 소방관계자는 “운염도에서 기르던 흑염소 무리가 펜스를 넘어 고속도로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흑염소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가톨릭환경연대·인천녹색연합·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인천환경운동연합 등 4곳(이하 ‘인천환경단체)’은 19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즉각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공사 중단을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천환경단체는 지난 1일 환경부(환경유역환경청)가 오염토양이 반출되고 있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공사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인천시와 사업자인 ㈜디씨알이 측에 각각 '공사중지명령요청서'와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이는 환경영향
청평댐과 남이섬 주변 등 북한강 일대에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행위가 성행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과 17일을 비롯해 총 4회에 걸쳐 청평댐~남이섬 주변 등 북한강 일대에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가평군과 남양주의 요청으로 합동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이뤄졌으며 7월과 8월 총 4차례에 걸쳐 7일간 실시됐다. 단속을 통해 인천해경은 수상레저사업장의 등록기준 적합여부와 수상레저사업자 준수사항 및 이행 실태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수상레저 활동자의
인천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대비해 지역 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회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28개 사립유치원으로 연수는 지난 12일에 이어 21~29일이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의 회계규정 미숙지로 인한 회계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에듀파인의 실질적 사용을 위해 이론보다는 유치원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뒀다. 예산 편성, 수입·지출 등 집행관리, 회계 서류, 결산에 대한 사례와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각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 특히 원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기존 연수와는 달리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직원으로 참석 대상이 확대됐다. 교육을 못 받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해당 교육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송도 G-타워에서 음악콘서트 ‘CLOUD 29 CONCERT’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CLOUD 29 CONCERT’열리는 곳은 G-타워 29층에 조성된 열린 문화공간인 하늘정원이다. 29층 야외무대에서 송도국제도시의 멋진 야경과 함께 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콘서트는 인천경제청이 송도를 찾는 내·외국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문화행사다. 올해는 재즈&클래식 무대로 열린다. 공연은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80분간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고 오후 6시 30부터 G-타워 1층 로비에서 120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9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기간은 19일부터 오는 30일 낮 12시까지다. 이 사업은 인천지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및 크루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여행사 등 관광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로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격은 관광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관광관련 자격증인 관광통역안내사와 국외여행인솔자를 소지하면 된다. 이들은 여행사 실무와 크루즈 실무, 크루즈 선내 실습을 제공하는 크루즈 관광 특화교육을 받는다. 특히 크루즈 승선 현장실습을 통해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서 10월 8일
18일 오전 10시 52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10여 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음식점 외부 업소용 대형냉장고,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175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보안공사가 전문계약직 계약기간을 제멋대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취업 규칙 및 여비 규정, 업무추진비 집행 지침 등 업무 처리도 총체적으로 부실했다. 1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자회사인 인천항보안공사는 유기계약직의 계약기간을 어겨 비정규계약직 관리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1년이 원칙으로 돼 있는 전문계약직인 경영본부장의 계약기간을 2년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공사는 또 연차유급 휴가와 병가 휴가 관리 등 취업규칙 규정도 어겼다. 실제로 지난 2016년과 지난해 각각 휴가제한 조치에 따른 연차휴가 사용기한을 연장했으나 휴가제한 조치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 또 직원 병가 시 진단서 확인을 통한 허가 절차가 필요하지만 진단서는 누락돼 있었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하고 도주했던 20대가 구속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A(2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27분께 인천시 연수구 문학터널 요금소 앞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 B(44·경위)씨를 치어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음주단속을 무시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 우측 앞바퀴로 B씨의 우측 발목과 종아리를 밟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B씨를 치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2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보복운전이 7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보복운전이 716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388건이었고 2018년이 328건이다. 이는 서울 1508건에 이은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인천에 이어 대구광역시가 712건으로 세 번째였고 601건을 기록한 부산광역시가 네 번째였다. 다
2천400여 억원의 고객 예치금과 투자금을 가로챈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대표 등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인 A(45)씨 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경찰은 가상화폐 거래소 직원 B(45)씨 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객 2만6천여 명으로부터 예치금 1천778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1천900명으로부터 투자금 580여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가상화폐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원재 청장은 지난 16일 워터프런트 등 송도국제도시 주요 사업장 6곳을 둘러봤다. 이는 지난 9일 이뤄진 11공구 매립지 등 1차에 이어진 방문이다. 이 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 파악과 함께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집중했다. 이날 이 청장은 아트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워터프런트 현장, 송도 6·8공구 도로개설 현장 등을 둘러보고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송도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신국제여객터미널 신축현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교육재정에 대한 자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재정 자유토론회는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통해 2020년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에게 예산제안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장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 주제는 ‘2020년 교육청 예산에 편성되길 바라는 사업’으로 대상은 학부모, 교직원, 학생, 시민 등이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장후순 정책국장이 ‘2020년 인천시교육청의 재정 전망과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한다. 이어 김헌수
인천 한 전자부품 생산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전자부품 생산공장에서 약 100L 염산이 누출됐다.이 사고로 공장근로자 A(48)씨 등 5명이 염산가스를 흡입해 소방당국의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공장 직원 10여 명이 대피했다.경찰과 소방관계자는 "공장 옥상에 설치된 염산탱크와 연결된 배관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