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강타한 인천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과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강풍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119상황실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모두 24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물 피해 50건, 간판 추락 13건, 정전 2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날 오전 11시 52분께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서는 70대 남성이 강풍에 낙상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오후 1시 12분께는 부평구 부평동 병원 간판이 떨어져 지나가던 40대 여성이
제13호 태풍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7일 인천지역에서 3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강풍에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38)가 깔려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버스 정류장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채 9월 7일 서해에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울 등 수도권에 바짝 접근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인천 서남서쪽 약 120㎞ 해상에서 시속 42㎞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정오 기준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태풍 중심에서 360㎞에 달한다.한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인천에서 쓰레기 수거장이 날아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인천소방본부에 따
연수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개발과 이용을 위한 '항만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항만 관련 전문가, 인천항만공사, 구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조성 운영 중인 항만시설에 대한 관련 전문가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수렴하여 지속 가능한 항만 관련 콘텐츠를 발굴하고, 항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미래전략사업단에서 항만 현황 및 2020년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어서 항만시설이 연수구에 미치는 영향, 인천항 해운교통과 대기오염 영향, 크루즈 관광 성공 전략, 골든하버 복합지원용지 개발사업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정책 제안 후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미추홀구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2019년도 하반기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미추홀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관내 1천498대의 CCTV를 설치했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수사자료 제공 1천33건 및 실시간 모니터링 검거 9건 등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년도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예산은 25억여 원(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시비보조금, 구비)으로, 주택가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125개소의 설치 장소를 선정해 이번 하반기 40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45개소의 고정형 카메라를 추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해경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류춘열 차장 주관으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태풍 ‘링링’은 현재 오키나와 서남서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으로 점차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게 기상청의 예보다. 6일 오전부터는 제주 먼 바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남해・서해해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해경이 이날 회의를 열어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해경은 원거리 해
학생용 교과통합 게임기반 진로교육 자료가 일반고에 보급됐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약 내 일반 고등학교에 게임기반 진로교육자료 ‘커리어톡톡’을 보급했다. ‘커리어톡톡’은 보드게임 형식으로 단계별 70장의 질문카드와 도움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조별활동 기반 프로그램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교육자료는 한이심 부광여자고등학교 교사가 개발했다. 한씨는 “진로수업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며 “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이 자립적이고 유연하게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업을
태풍 통과에 따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차량통행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인천 통과에 따른 강풍과 폭우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차량통행이 제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인천 등 서쪽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강풍이나 10분간 평균 풍속이 25m/s 이상일 경우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모든 차량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20m/s 이상일 경우에는 영종대교 상부도로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폭우나 비로 인해 시계가 10m 이하인 경우에도 차량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 공항철도도 풍속이 25m/s이상일 경우에
접수 사건을 수개월 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경찰관에게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9월 5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대기발령 상태인 A경사(46)에 대해 강등 조치했다.강등은 경찰 징계 중 중징계에 해당하며 정직 3개월 후 1계급이 하향 적용된다.A경사는 앞선 지난 3월께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위변작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였다.당시 A경사는 자신이 임시로 접수한 고소·고발 사건을 팀장 승인을 받아 반려한 후 수개월여 간 그대로 방치한 혐의를 받았다.일선 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에 근무했던 A경사는
5일 새벽 5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쓰레기처리장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30여 분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와 쓰레기처리장 안에 있던 재활용 쓰레기·폐기물 등이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재산피해 및 건물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9월 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지역 시민단체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등 5곳(단체)은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선언 12주년을 맞아 ‘인천, 평화가 온다’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이날 단체는 평창 올림픽에 이어 남북 정상의 연이은 만남으로 남북 간 숨통이 트였고, 북미 정상회담 후 북미 간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지만 대북제재에 가로 막혀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남북 민간 교류 또한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간 넘지 못한 벽을 넘기 위
해안가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선박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나 어민들의 의식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9월 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해안가에 무단으로 방치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선박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8월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조사에는 해양경찰을 비롯해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어민 등 총 394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무단 방치된 선박 198척을 적발했다. 이중 소유자가 확인된 선박은 67척이었고, 나머지 131척은 선박명과 선박번호가 지워졌다
인천대공원에서 멸종위기종 대모잠자리와 쌍꼬리부전나비가 확인됐다. 9월 4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인천대공원 숲 치유센터 인근 습지에서 대모잠자리(Libellula angelina Selys)가 발견된 이후 지난 7월 12일 인천수목원에서는 쌍꼬리부전나비(Cigaritis takanonis)가 연이어 발견됐다. 대모잠자리와 쌍꼬리부전나비는 지난 2012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대모잠자리는 한국·일본·중국 등 저지대 연못과 습지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쌍꼬리부전나비는 주로 서울·경기·
4일 새벽 4시 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인하대병원 사거리 방향 50m 지점에서 25톤 트럭, 싼타페, 1.5톤 트럭, SM5 등 차량 7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5t 트럭운전자 A씨(58) 등 4명이 다쳐 구조대의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A씨가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와 다른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농아인협회 부평구지회는 최근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이날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가 전달한 후원금은 400만원이다. 이 후원금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백령도 나들이’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백령도 나들이’는 인솔자를 포함한 지역 농아인 33명과 함께 수어통역사의 수어 해설이 함께하는 행사다. 김한곤 한국마사회 부평지사 지사장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에 앞장서겠다
인천지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이 매년 수천 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6개월간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이 1만2379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5년 2897건, 2016년 3093건, 2017년 2513건, 2018년 2531건으로 집계됐다.올해도 6월 현재 1345건이나 발생해 이미 지난해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매년 인천지역에서 3000건에 가까운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인천은 전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전통시장 주변에 대한 주차가 허용된다. 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기간은 6일부터 15일까지로 2시간 이내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모두 25개소다. 기존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송현, 석바위, 송도역전 등 3개 시장 외에 22개소가 추가된 것이다. 22개 시장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상황에 맞게 주간과 야간시간 등 탄력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인천경찰청은 전통시장 주변 허용구간 외 주차 및 2시간 이상 장기 주차 등 주차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장 주변 교통 소통이 원활하게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단지에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중고 자동차 유통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세계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서구 원창동 392-21 등 총 5필지 1만4660㎡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소유자인 한진중공업과 체결했다.이 부지에는 자동차의 최강자라는 뜻의 중고자동차 유통 복합시설인 ‘인천오토렉스’(AutoRex)가 건립될 예정이다.세계자동차 측은 앞으로 인천시와 서구청 등 행정기관의 건축 인허가 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규모는 지하 4층·지상 8층·연면적 10만4553㎡로 완공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후 11시 37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찰 순찰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다쳤다.사고는 A씨가 아파트 주차장까지 뒤따라온 경찰관의 정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후진하던 중 일어났다.경찰은 “앞서 가는 차량이 음주운전이 의심 된다”는 한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차량을 추적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65%로 만취 상태였다.이날 A씨는 인천시청 인근부터 해당 아파트까지 약 3㎞를 음주상태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 증축 공사장에서 50대 인부가 추락한 거푸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 증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거푸집에 인부 A(51)씨가 깔렸다.사고를 당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이날 사고는 A씨가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떨어진 거푸집에 깔려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