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지난달 30일 구 소회의실에서 미추홀 경찰서와 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관련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모집·홍보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학생순찰대 운용과 관련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구 여성가족과는 물론 미추홀 경찰서,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와 학생 야간규찰대장, 인하공업전문대학 입학학생처 학생지원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교학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지역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협조사항과 향후 방향 등이 논의됐다.특히 올 하반기에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인 ‘별빛골목’에 대학생 참여를 위해
연수구 들머리에 위치해 30여 년간 개발계획 무산과 불법경작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옥련동 송도석산이 도시텃밭으로 새단장하고 마침내 주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연수구는 지난달 31일 옥련동 194-10번지 일원에서 도시텃밭 개장식과 함께 송도석산 힐링공간 개장기념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곳은 지난해 12월 토지무상사용 허가 후 연수구가 직접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7월 15일 도시텃밭과 도시농업체험 및 교육장, 피크닉장 등으로 준공을 완료 한 바 있다. 개장식은 오전 10시부터 풍년 기원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텃밭 참여자와 구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함께한 김장채소 심기 교육, 배추모종·무씨앗 배부, 도시농부 친환경농법교육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
2일 오후 1시 22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공사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작업자가 1층에서 7m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자 A씨(63)가 허리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관리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및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이 추석 연휴기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 특별대책’을 추진 한다. 이를 위해 해경은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응’ 기간으로 정했다. 분야는 해양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해상경비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사고 대비·대응 강화 공지, 공직기강 확립 등 5개다.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추석 전인 10일까지 유선과 도선 등을 대상으로 안전장비·시설 관리 실태 등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벌인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귀성·귀경객들의 안전을 위해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인천항만공사는 ‘2019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교육생을 재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 모집은 인천지역 크루즈산업 활성화 및 크루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8일까지고 대상은 여행사 등 관광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등이다. 모집 대상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교육생 모집대상을 관광학과 졸업(예정)자, 관광관련 자격증(관광통역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소지자에 한정했다. 하지만 이번에 ‘여행사에서 6개월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까지 확대돼 참여가 가능해졌다.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 사업’은 여행사 및 크루즈 실무와 크루즈 선내 실습을 제공하는 크루즈 관광 특화교육
9월 2일 새벽 2시 19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당하중학교 인근 한 빌라에서 쏘렌토 차량이 주차장 난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운전자 A씨(52)가 허리와 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아래 공터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투싼 차량 위로 떨어져 투싼 차량이 파손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옹진군이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5~6일 이틀 간 옹진군청 앞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청정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농토에서 자라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옹진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인천 시민들과 관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옹진군 대표 행사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옹진군의 대표 특산품인 포도·단호박·꽃게·까나리액젓· 김 등을 비롯해 다시마·미역·표고버섯·잡곡, 고춧가루·소금·장류, 기타가공품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장터와 더불어 식용곤충으로 만든 누룽지와 국화빵, 고구마 맛 찐빵, 단호박 쿠키와 빵, 산양삼주 등의 옹진군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의 시식
여름철 내수면에서 불법 수상레저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0여 일간 수상레저 활동 밀집수역 등을 대상으로 펼친 단속을 통해 5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하루 평균 약 2.5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된 셈이다. 행위별로는 안전장구 미착용 13건, 무면허 수상레저기구 조종 11건, 수상레저기구 미등록 운항 등의 순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지자체와 합동 기동단속반을 운영했다. 단속 지역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강월도 영월군 등이다. 이번 단속에
인천경찰이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를 위해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 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4일간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다. 먼저 1단계로 금융기관과 편의점 및 여성 1인 업소 등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또 시설보완 촉구 등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고 탄력순찰을 통한 주민 밀착형 경찰활동도 강화한다. 형사·교통 등 합동 대응훈련(FTX)을 통해 현장 대응력도 높인다. 이어 2단계로는 기 실시한 방범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상설중대 및 자율방범대 등을 동원해 취약지역 위주의 거점형 순찰활동과 선별적 검문도 강화해 나간다. 범죄취약지에 형사 인력·장비 등을 총 동원, 강력사건 범죄 예방 및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직원 노사관계 연수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1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직원 노사관계 연수를 위해 지역 내 482교에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8월말 현재 지역 내 공립학교의 60%인 290여교에서 노사관계 교육을 완료했다. 연수 내용은 노동관계법령과 학교노사관계 원리 및 이해,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개별사례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연수 받은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84%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청은 노동 존중을 솔선하기 위해 앞선 지난 4월부터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공립 유·초·중·고 전체 교직원 등이다. 교육은 전국 17개 시·
- 인천지역, 두번째 퀴어축제 열려지난해 이어 올해 인천지역에서 2번째로 퀴어축제가 개최됐다.31일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평역 쉼터광장 일대에서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이날 축제에는 전국퀴어문화축제연대, 성소수자부모모임,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20여 개 단체가 모였고 특히, 프랑스·영국·호주·독일 등 10개 주한대사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퀴어축제 행사장 내 마련된 50여 개의 부스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성소수자와 동성애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퀴어축제 주최측은 이날 참가자가 약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3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불법 수입되는 축산물의 밀반입 차단과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특별대책기간 운영한다.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이다.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총력 대응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우선 식픔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는 추석 전후 불법축산물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외국 식료품판매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인다.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의 밀수 단속도 강화된다.중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반입되는 화물 컨테이너에 대한 검사
여름철 물놀이에 어려움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바다를 찾아 보트를 탑승하는 등 즐거움을 만끽했다.30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홍광식지부장)에 따르면 전날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보트체험 및 물놀이 안전교육을 가졌다.중구 왕산마리나 요트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이는 지난 2월 26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인천시지부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가진 공식적인 행사다.이날 초청된 시각장애인들은 보트를 탑승하고 직접 바다도 체험했다.행사는 대한항공 산하 왕산마리나 보트장 관계자들의 장소 제공 후원으로 진행됐다.여기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단, 인천지부 재난구조단원들이 안전을
미추홀구는 29일 용현2동 LH미추홀3단지에서 토지금고 마을박물관 이전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 2015년 10월 용현5동 용정근린공원에 문을 연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은 미추홀구와 인천시립박물관이 힘을 합친 첫 번째 마을박물관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대협약에 따라 LH미추홀3단지 주민편의시설로 이전했다. 이전 개관과 함께 ‘토지금고’라고 불리던 용현2동과 5동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와 기획특별전시 ‘토지금고에 살다 떠나온 사람들을 품은 집’을 새롭게 선보였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특별전시는 타지에서 토지금고로 떠나온 주민일상이 담긴 집 이야기로 꾸몄으며,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의 생생한 마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추석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에 대한 단속이 펼쳐진다. 2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30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유통 증가 예상에 따라 마련됐다. 대상은 수산물 유통증가에 따른 불법조업 행위와 유통질서를 교란시키는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불량식품 유통사범, 장기조업선 선원의 하선요구 묵살·강제승선 등 인권침해 행위 등이다. 또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와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여객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이용이 많은 시기의 기소중지자 검거 등도 포함된다. 해경은 수산물 유통이 집중되는 수산물 시장과 우범선박의
인천경실련을 비롯한 인천서구 지역주민들이 환경부가 4자 회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무기한 연장한 것은 매립지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도라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29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서구시민단체(이하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기존 수도권매립지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며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항의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단체는 지난달 15일 수도권에서 배출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건설폐기물을 선별하는 전(前)처리시설을 수도권매립지에 설치하
인천 부평에서 40대 A수배자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빌라 2층에서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께 수배자 A(44)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를 찾았다.추적 끝에 A씨가 이 빌라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A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로 경찰의 출석요구를 불응하고 있는 상태였다.당시 빌라를 찾은 경찰은 현관 벨을 눌렀다.경찰이 벨을 누르자 A씨는 빌라 4층 가스배관을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달아나던 A씨는 빌라 2층에서 1층 아래 바닥으로 떨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어획물운반선과 예인선과 충돌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인천 영종도 서방 0.9km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승선원 3명)와 어획물운반선 B호(5.33톤·승선원 1명), 예인선 C호(128톤·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이 충돌의 충격으로 A호가 전복됐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사고 사실을 알려 항행 주의 및 구조협조도 요청했다. A호에 승선해 있던 승선원들은 어획물운반선 B호에 의해 전원이 구조됐으나 선장 강모(75)씨는 다리에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인천해경은 전복된 A호에서 기름 유출 가능성을 두
인천-베트남-태국 서비스 신규 개설에 따라 31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첫 입항할 예정이다. 개설된 BTS(Busan Thailand Saigon)는 흥아해운 선박 1척, 장금상선 선박 2척이 투입돼 인천-평택-부산-호치민-방콕-람차방-호치민을 순서대로 기항하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이번 신규 개설로 베트남 및 태국간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수도권 화주들의 물류경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선복량 증대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과 태국은 각각 인천항 물동량 2위, 3위 국가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인천-베트남 물동량은 약 16만TEU, 인천-태국 물동량은 약 6만3천TEU다.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공동구매를 본격 시행한다. 2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범 운영한다.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 대상은 공립초등학교 희망교 62개교다. 이들 시범 운영학교는 전통간장과 전통고추장 등 가공식품 20개 품목을 9월부터 납품 받는다. 품목 선정은 국내산 및 전통인증식품을 중심으로 영양교사 및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다. 품질기준은 원재료와 부재료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 우선 사용, 식품첨가물 사용 금지,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농작물 사용 금지 등이다. 계약은 품질과 가격을 고려하되 품질을 우선하는 ‘협상에 의